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12년만 복귀가 '천만 영화' 기대작… 톱 여배우 진짜 오랜만에 등장하는 대작

12년만 복귀가 ‘천만 영화’ 기대작… 톱 여배우 진짜 오랜만에 등장하는 대작

사진= ‘NEW’ 유튜브

신세경이 12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하고 조인성과 박정민이 다시 만난다. 개봉 당시 5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밀수’에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줬던 두 배우가 이번에는 ‘휴민트’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휴민트’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서로 다른 목적을 지닌 인물들의 충돌과 예측할 수 없는 사건들을 담아낸다. 기존의 액션과는 다른 새로운 에너지가 설 연휴 극장가를 겨냥한다.

지난 12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휴민트’ 제작보고회 현장에는 류 감독과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자리했다. 자리에서 배우들은 남다른 촬영 비하인드와 각자의 캐릭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휴민트’, 조인성·박정민이 또… 이번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휴민트’는 얼음 바다가 펼쳐진 블라디보스토크,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환경에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이들이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에 휘말리는 이야기다. 조인성은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 역을 맡았고 박정민은 북한 보위성 소속 박건을 연기한다. 두 인물은 서로 다른 진영에 속해 있으면서도 극 중에서 복잡한 관계를 형성한다. 박해준은 북한 총영사 황치성, 신세경은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로 분해 강렬한 개성을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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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은 ‘베를린’, ‘모가디슈’에 이은 류 감독의 해외 로케이션 3부작 완결편이다. 라트비아 현지 촬영으로 완성된 블라디보스토크의 삭막하고 냉정한 분위기는 스크린에서만 만날 수 있는 묵직한 스케일과 몰입감을 전달한다. 류 감독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배우들과 오랜 시간 현지에서 머물며 촬영을 이어갔다고 밝혔다.

특히 조인성과 박정민은 ‘밀수’ 이후 또 한 번 강한 팀워크를 선보인다. 조인성은 류 감독과의 협업에 대해 “해외에서 오래 머물며 끈끈한 정이 쌓였다. 서로를 너무 잘 아니까 요구와 기대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공유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액션에 대한 감독의 집요한 연출 방식도 언급했다. “류 감독님은 액션 연출을 섬세하게 잡아준다. 촬영 현장에서 직접 시범을 보이며 디테일을 강조했다. 몸을 아끼면 오케이를 받을 수 없는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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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민 역시 “감독님은 대한민국 대표 액션 감독”이라며 현장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그는 “합기도를 배우기 위해 매번 손과 몸을 꺾었다. 방에 와서도 직접 시범을 보였다”며 남다른 준비 과정을 밝혔다. “박건의 액션은 감독님께 배운 합기도의 절도 있는 움직임이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두 배우는 ‘베테랑2’를 함께 관람한 뒤 앞으로의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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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품의 특징은 액션에만 그치지 않는다. 박정민이 연기하는 박건은 감정의 균열을 겪으며 그 변화가 액션에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는 “감정적인 변화가 액션에 영향을 미친다. 신세경 배우와의 관계도, 조 과장과의 브로맨스도 모두 감정의 한가운데 있다”고 설명했다. 신세경 역시 현장에서 박정민과 호흡을 맞추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기할 때 눈빛에서 나오는 집중력과 에너지가 인상적이었다.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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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은 이번 작품으로 12년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그는 “좋은 감독님과 선배, 동료 배우들과 함께해서 설렌다. 큰 스크린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류 감독은 신세경에 대해 “포토제닉한 이미지와 목소리, 성실함까지 겸비했다. 평양 사투리도 완벽하게 소화했고 힘든 촬영 현장에서도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박해준은 이번 작품에서 악역을 맡았다. 그는 “총기 액션을 많이 했고 군대보다 더 많이 총을 쏴봤다”며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볼펜 액션도 있다”고 유쾌하게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류 감독 역시 박해준의 매력에 대해 “한 번 제안하면 놓치기 어렵다”며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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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민트’는 액션과 멜로, 스릴이 어우러진 대작으로 설 연휴 개봉을 앞두고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현장에서 느껴지는 배우들의 끈끈한 팀워크, 류 감독의 세심한 연출력, 러시아 현지의 차가운 풍광이 스크린에서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새로운 액션, 감정의 진폭, 낯선 땅에서 펼쳐지는 인간 군상의 이야기가 관객에게 깊은 몰입과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휴민트’는 다음 달 11일 극장가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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