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14.5% 독보적 예매율 1위… '천문학적 제작비' 들여 기대감 폭발 중인 한국 영화

14.5% 독보적 예매율 1위… ‘천문학적 제작비’ 들여 기대감 폭발 중인 한국 영화

사진= ‘잇츠뉴’ 유튜브

다음 달 11일 개봉을 앞둔 영화 ‘휴민트’가 이미 극장가의 화제작으로 자리 잡았다. 19일 오전 9시 기준 예매 관객수 3만 6000여 명을 기록하며 전체 예매율 14.5%로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전부터 화려한 배우 라인업과 천문학적인 제작비 투입, 치밀한 첩보 액션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는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를 배경으로 남북한 비밀 요원들의 충돌과 진실을 좇는 숨막히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휴민트’,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요원들

영화의 시작은 동남아에서 벌어진 국제 범죄를 추적하던 국정원 블랙 요원 조 과장(조인성)으로부터 출발한다. 자신의 정보원이 휴민트(인간 정보) 작전 도중 희생당하고 그가 남긴 단서를 쫓아 블라디보스토크로 향하는 조 과장은 북한 식당 종업원 채선화(신세경)와 조우한다.

사진= ‘잇츠뉴’ 유튜브

조 과장은 선화를 새로운 정보원으로 삼아 새로운 미션에 착수하게 된다.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박정민)은 국경에서 발생한 실종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로 파견된다. 박건은 조사 과정에서 사건의 배후에 북한 총영사 황치성(박해준)이 연루돼 있음을 파악하고 의심과 불신이 더욱 짙어지는 가운데 조 과장, 채선화, 황치성 모두 서로 다른 목적을 품고 치열한 두뇌 싸움과 대립을 이어간다.

‘휴민트’는 블라디보스토크라는 독특한 공간을 배경으로 남북한 요원들이 서로 다른 정보와 목적을 품고 끝없는 심리전을 펼친다. 실종 사건의 진실을 둘러싸고 얽히고설킨 인물들은 점차 각자의 선택에 따라 걷잡을 수 없는 길로 빠져들게 된다. 서로를 의심하며 내면의 불안과 갈등을 드러내는 장면들은 첩보 영화 특유의 긴장감을 배가시킨다. 실제 라트비아에서 진행된 촬영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의 차가운 풍광과 고립된 분위기를 생생하게 담아내 스크린을 통해 색다른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배우진과 류승완 감독, 해외 로케이션 3부작 정점

‘휴민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 김의성이 총출동한다는 점만으로도 이미 많은 영화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 ‘잇츠뉴’ 유튜브

특히 조인성과 박정민은 류승완 감독과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춘 경험이 있어, 더욱 탄탄한 연기 앙상블이 기대되는 상황. 류 감독은 ‘베를린’, ‘모가디슈’에 이어 ‘휴민트’로 해외 로케이션 3부작을 완성했다. 라트비아 현지 촬영을 통해 블라디보스토크의 독특한 풍경과 감정을 세밀하게 포착하며 이전 작품과 또 다른 스릴과 스케일을 보여준다.

최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는 류 감독과 조인성, 박정민, 박해준, 신세경이 참석해 촬영 비하인드와 각자의 캐릭터 해석, 작품에 임하는 소감 등을 솔직하게 밝혔다.

사진= ‘잇츠뉴’ 유튜브

조인성은 “촬영하면서 감독님과 더욱 끈끈해졌다”며 세 작품째 함께 하면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가 깊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에서 국정원 블랙요원 조 과장으로서 품격 있는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몸을 사리면 안 되는 작업이었다”고도 밝혔다.

박정민은 북한 보위성 조장 박건을 맡아 냉철함과 동시에 내면의 흔들림을 표현한다. 그는 채선화와의 감정선, 조 과장과의 브로맨스 등 다양한 관계에서 중심축 역할을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액션 연기를 준비하며 류 감독에게서 합기도 시범까지 직접 배우는 등 현장의 열기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잇츠뉴’ 유튜브

박해준은 북한 총영사 황치성 역으로 등장, 권력과 욕망을 쫓는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그는 “욕망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며 총기 액션과 독특한 볼펜 액션 등 이번 작품에서만 볼 수 있는 신선한 장면들을 예고했다. 신세경은 블라디보스토크 북한 식당의 종업원이자 핵심 정보원 채선화를 연기하며 오랜만의 스크린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는 북한말로 노래까지 선보여야 했던 만큼 연기와 노래, 언어까지 다양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말했다.

사진= ‘잇츠뉴’ 유튜브

류 감독은 ‘휴민트’의 출발점이 바로 조인성과 박정민이었다고 설명한다. 전작을 통해 쌓은 신뢰와 호흡이 작품의 뼈대를 이뤘고 두 배우의 색다른 매력을 스크린 안에 담아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반영됐다. 박해준 역시 감독의 적극적인 러브콜로 합류하게 됐으며 감독과 배우 모두 각자의 캐릭터에 깊이 몰입해 치밀한 연기를 펼쳤다.

‘휴민트’는 남북한이라는 이질적 배경, 서로를 믿을 수 없는 첩보 세계, 눈앞에 드러나는 불확실한 진실을 치밀하게 그려내며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영화 속 인물들은 각자의 목적과 사연을 품고 부딪히지만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된다. 거대한 국제범죄의 소용돌이, 서로의 선택이 예측할 수 없는 결말로 이어지는 서사는 관객을 스릴 넘치는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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