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엉엉 울면서 봤다" 평점 9점대 찍고 관객들 눈물샘 제대로 터뜨린 한국 영화

“엉엉 울면서 봤다” 평점 9점대 찍고 관객들 눈물샘 제대로 터뜨린 한국 영화

사진= ‘CJ ENM Movie’ 유튜브

2020년 개봉한 영화 ‘담보’는 예상치 못한 만남에서 시작해 진짜 가족의 의미를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이야기의 무대는 1993년 인천, 사채업자 두석(성동일)과 종배(김희원)는 돈을 받으러 간 자리에서 9살 승이(박소이)를 담보로 맡게 된다. “담보가 무슨 뜻이에요?”라는 어린 승이의 물음처럼 두 남자는 이 상황의 무게를 처음엔 제대로 실감하지 못한다. 이후 승이 엄마의 사정까지 얽히면서 두석과 종배는 아이의 입양까지 책임지게 되고 의도치 않은 가족 만들기가 시작된다.

우연히 시작된 가족의 인연

승이를 부잣집에 보냈다는 안도도 잠시 두 남자는 승이가 엉뚱한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대로 둘 수 없다는 생각에 결국 승이를 데려와 돌보게 되면서 빚을 받아야 했던 이들의 일상은 완전히 바뀌기 시작한다.

사진= CJ ENM

하루아침에 담보로 맡겨진 승이와 그 아이를 떠맡게 된 두석, 종배는 서로에게 점차 특별한 존재가 돼 간다. 처음에는 돈과 빚만 남았던 인연이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에게 인생의 보물로 변해가는 과정이 담담하면서도 따뜻하게 펼쳐진다.

작품에는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나문희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특히 성동일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속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두석 캐릭터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고 종배 역의 김희원도 특유의 유머와 인간미를 더한다. 어린 승이 역을 맡은 박소이는 순수함과 밝은 에너지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원과 나문희의 존재감도 극에 깊이를 더한다.

사진= CJ ENM

‘담보’는 가족이라는 틀에 얽매이지 않고 함께하는 시간과 마음이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빚을 받으러 갔다가 인생의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되는 과정, 서로가 서로의 인생을 바꿔주게 되는 스토리는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시기,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코로나19 뚫고 박스오피스 1위 등극

실제로 영화는 개봉 당시 극장가 관객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추석과 한글날 연휴를 틈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테넷’까지 제치고 정상을 지켰다는 점에서 작품의 힘을 입증했다.

사진= CJ ENM

성동일의 깊이 있는 부성애 연기와 더불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박소이의 변화된 모습도 주목받았다. 한없이 투박하지만 진심 어린 어른들의 모습, 담보로 맡겨졌지만 진정한 가족이 돼 가는 승이의 성장은 보는 이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담보’는 웃음과 눈물을 오가며 관객에게 소중한 사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사진= CJ ENM

‘담보’는 현재까지도 네이버 기준 실관람객 평점 9.16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어린 승이 연기한 배우 너무 귀엽더라… 가족들과 보기 딱 좋은 힐링 무비”, “담보 역할 맡은 소이님과 성동일님 연기 너무 쎄게 하셔서 혼자 가서 질질 짰다”, “오랜만에 가족들 같이 보기 좋은 영화”, “성동일의 연기는 항상 간절하다. 간절해서 자꾸 성공하는 듯”, “엉엉 울면서 봤던 영화인 것 같다. 가족들이랑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영화, 끝나고도 여운이 한참 남아 애썼다”, “어떻게 될지 뻔한 내용인데도 연기에 감동받는 영화”, “눈물이 주륵주륵 났다. 너무 감동적이다. 아빠 생각도 많이 났다”, “하지원이 왜 5년 만에 이 영화를 선택했는지 알 것 같다”, “영화보다가 살면서 처음으로 울었다.. 무엇보다 성동일 연기력 진짜 대박”, “온통 눈물 범벅” 등과 같은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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