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개봉한 줄도 몰랐는데 의외로 몰입감 미쳤다고 '극찬' 자자한 한국 스릴러 영화

개봉한 줄도 몰랐는데 의외로 몰입감 미쳤다고 ‘극찬’ 자자한 한국 스릴러 영화

사진= ‘스튜디오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스릴러 영화 ‘시스터’가 지난달 28일 개봉 후 점차 입소문을 타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상업적으로 큰 주목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개봉했음에도 정지소·이수혁·차주영 세 배우의 강렬한 연기와 함께 밀도 높은 심리전, 현실적인 액션이 어우러져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입소문 타고 있는 스릴러 영화 ‘시스터’

‘시스터’는 동생의 수술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복언니를 납치하게 된 해란(정지소), 모든 것을 설계한 태수(이수혁), 인질이 된 소진(차주영) 세 인물이 밀폐된 공간에서 벌이는 극한 상황을 그린다. 영화는 ‘나는 오늘, 언니를 납치했다’는 단순하고도 충격적인 출발선에서 시작한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CJ CGV

소진은 눈을 떠보니 낯선 공간에 감금된 상황. 해란과 태수는 부잣집 딸인 소진을 인질로 삼아 10억 원이라는 거액을 요구한다. 이후 소진은 자신을 납치한 해란이 이복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언니와 동생, 피해자와 가해자라는 복잡한 관계 안에서 태수라는 또 다른 납치범을 상대로 공조와 반격을 시도한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CJ CGV

지난달 12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에서는 진성문 감독과 세 배우가 참석해 촬영 비하인드와 작품에 얽힌 이야기를 전했다. 진 감독은 “밀폐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관객들도 저 인물의 선택이 내 생각과 어떻게 다를지, 만약 내가 그 안에 있다면 어떤 선택을 할지 상상해 보면 좋겠다”고 언급하며 영화의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어 “공간 자체가 좁다 보니 배우들의 표정이 클로즈업으로 자주 비춰진다. 극장에서 세 배우의 얼굴과 감정을 직접 느껴 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극강의 몰입감, 관객들 호평 이어져

영화의 중심에는 인물 간의 심리전과 액션이 있다. 해란 역의 정지소는 “극 중 액션 장면이 많지만 생각보다 선배 배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며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이 많지 않았는데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특히 대역을 맡아주신 분께 고마운 마음이 크다”고 밝혔다. 차주영은 소진 역을 맡아 액션 신을 직접 소화하고자 많은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직접 액션을 해 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겼다. 무술 감독님께 미리 물어보고 추가로 다양한 장면을 만들어 볼 수 있었다.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CJ CGV

이수혁은 모든 상황을 통제하는 인물 태수로서 “액션의 합이나 수위를 정할 때 인물이 가진 목적과 수단에 초점을 뒀다. 두 배우가 현장에서 힘들었을 텐데도 정말 잘해 주셔서 나 역시 힘을 얻고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처럼 배우들은 한정된 공간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CJ CGV

‘시스터’는 한정된 공간에서 세 인물의 숨 막히는 심리전과 신체적 대립을 통해 인간의 욕망, 죄책감, 가족애 등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낸다.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납치의 배경과 각 인물의 비밀이 차례로 드러나며 관객에게 계속해서 의심과 궁금증을 던진다. 각본의 힘과 세 배우의 집중력 있는 연기가 더해져 작은 규모의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스릴러로 완성됐다.

사진=스튜디오 산타클로스엔터테인먼트, CJ CGV

작품을 감상한 관람객들은 “몰입이 잘돼서 보다 보니 시간 금방 감. 꽤 재밌게 봄. 쇼츠만 보다 보니 요즘은 이런 게 좋더라”, “한정된 공간 안에서 최대한 다양한 구도와 장면을 보여주는 게 신박했다. 배우들 연기도 진짜 좋다”, “심플한 구성으로 차린 세련된 영화. 호불호 있는 소재인데 몰입력이 뛰어남”, “예상보다 무섭지 않고 깔끔하다. 배우들 결말까지 끝까지 달리는 재미가 있고 복잡한 설명이나 훼이크로 놀래키는 거 전혀 없이 시원시원하고 통쾌하게 진행돼 좋았다”, “간만에 몰입감 장난 아닌 영화”, “영화 보는 내내 긴장감 돌고 스토리도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몰입해서 본 영화였다” 등과 같은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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