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오랜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면서 최근 알려진 차정원과의 열애 소식까지 더해 연예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정우 소속사 워크하우스컴퍼니는 지난 4일 하정우와 차정원이 연인 관계임을 인정했다. 이어 결혼과 관련된 계획은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차정원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역시 두 사람이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알렸지만 결혼과 관련해서는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이 없다고 전했다.
11살 차이 톱배우 커플 탄생
하정우와 차정원의 나이 차이 역시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하정우는 1978년생, 차정원은 1989년생으로 두 사람은 11살 차이다. 업계에서는 이들의 오랜 만남이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기도 했다. 특히 최근 들어 열애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서 두 사람 모두 연기자로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대중의 관심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동시에 하정우의 안방극장 복귀 소식도 주목받고 있다. 다음 달 14일 첫 방송을 앞둔 tvN 새 토일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극본 오한기, 연출 임필성)은 하정우가 무려 19년 만에 드라마 주연으로 출연하는 작품이다.
하정우, 19년 만에 드라마 복귀
하정우는 지난 2022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수리남’을 통해 OTT에서 먼저 시청자와 만난 바 있지만, 지상파·케이블 드라마 출연은 MBC ‘하트'(2007) 이후 처음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하정우는 ‘영끌’로 건물을 매입한 뒤 빚더미에 앉은 생계형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아 극한의 상황에서도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을 그려낼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는 임필성 감독과 오한기 작가의 협업으로도 화제를 모은다. 임 감독은 영화 ‘남극일기’, ‘페르소나’ 등을 통해 개성 있는 연출력을 보여준 바 있으며, 오 작가는 제7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하정우가 맡은 기수종의 아내 김선 역에는 배우 임수정이 캐스팅됐다. 오랜만에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는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하정우는 영화 ‘마들렌'(2003)으로 데뷔해 ‘용서받지 못한 자’, ‘프라하의 연인’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특히 영화 ‘추격자’를 통해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뒤, ‘황해’, ‘범죄와의 전쟁’, ‘베를린’, ‘암살’, ‘아가씨’, ‘1987’, ‘신과함께’ 시리즈 등 다수의 흥행작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배우로서의 활약뿐 아니라 ‘롤러코스터’, ‘허삼관’, ‘로비’, ‘윗집 사람들’ 등 연출 분야에서도 꾸준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수요일 오후 3시 30분’, ‘당신이 잠든 사이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유별나! 문셰프’, 영화 ‘폭락’ 등 여러 작품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왔다.
특히 세련된 스타일과 트렌디한 감각으로 인플루언서로서도 입지를 다졌다.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많은 사랑을 받으며,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워너비로 꼽히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