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순 제작비 딱 '45억'으로 무려 200만 명 끌어모으며 흥행한 멜로 영화

순 제작비 딱 ’45억’으로 무려 200만 명 끌어모으며 흥행한 멜로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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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개봉한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순제작비 45억 원, 총제작비 65억 원이 투입된 중형 규모의 작품이다. 손익분기점은 약 200만 명으로 개봉 5주 차에 누적 관객 수 203만 명을 기록하며 기준을 넘겼다. 개봉 첫 주에는 60만 명 이상의 관객을 모았고 ‘판타스틱 포’, ‘베테랑’, ‘암살’ 등 경쟁작들 사이에서도 준수한 흥행세를 이어갔다.

매일 얼굴이 바뀌는 남자 ‘김우진’

영화는 열여덟 살 생일 이후 매일 다른 외모로 변하는 남자 ‘김우진’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별, 연령, 국적을 가리지 않고 외모가 바뀐다는 설정 때문에 극 중 김우진은 사회생활과 인간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제약을 겪는다.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은 어머니와 친구 상백뿐이며 우진은 대면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의 맞춤형 가구 브랜드 ‘알렉스’를 설계하고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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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가 연기한 이수는 가구 편집숍 ‘마마스튜디오’에서 일하는 숍마스터다. 디자인에는 재능이 없지만 제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감각과 손님의 요구를 읽어 내는 능력을 지녔다. 어느 날 우진은 이수를 처음 만나 호감을 느끼고 매일 다른 외모로 이수를 찾아간다. 정체를 숨긴 채 대화를 이어 가며 가까워졌고 결국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매일 달라지는 외모 때문에 관계를 지속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겪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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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는 어머니를 일찍 여의고 아버지, 언니와 함께 성장했다. 특별한 사건 없이 평범한 연애와 이별을 반복해 왔으며 스물아홉의 시점에서 사랑에 대한 환상은 줄었지만 깊은 연애를 꿈꾼다. 우진의 특별함을 마주한 이후에도 혼란보다는 상대의 진심을 받아들이는 데 집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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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진은 설정상 한 인물을 여러 배우가 분담해 연기한다.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등이 참여했으며 우진이라는 인물의 정체성을 감정과 대사로 일관되게 전달한다.

엇갈린 평가에도 203만 관객 돌파… 제작비 대비 흥행

이에 평론가들의 평가는 엇갈렸다. 이동진 평론가는 별점 2.5점을 주며 “영화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평가를 남겼고 김현수 평론가는 “연애의 완성은 얼굴?”이라는 문장으로 비판을 더했다. 외모지상주의를 비판하는 듯하지만 실제 영화의 주요 장면에 잘생긴 배우들이 집중돼 있다는 점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다. 반면 김혜리 평론가는 “아주 간단한 수식이 아주 더디게 풀리는 과정을 지켜보는 기분”이라는 표현과 함께 별점 4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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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초기에는 관객 수 증가세가 뚜렷했다. 2주 차에는 76만 명을 추가로 동원해 누적 139만 명을 넘겼으며 매출도 58억 원으로 상승했다. 3주 차에는 ‘앤트맨’의 개봉으로 인해 박스오피스 3위로 내려갔지만 로맨스 장르 내에서는 유일하게 관객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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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 차에는 전국 399개관에서 20만 명을 추가하며 총 199만 명을 기록했고 5주 차에 손익분기점인 200만 명을 넘겼다. 이후 ‘사도’,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 등의 개봉으로 흥행세는 급감했지만 상영 종료 시점까지 총 관객 수는 약 204만 명, 누적 매출은 160억 원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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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인사이드’는 매일 외모가 바뀌는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통해 사람의 감정은 겉모습과 상관없이 이어질 수 있는지를 묻는다. 사랑을 할 때 외모보다 마음이 더 중요한지, 상대가 같은 사람이라는 걸 외형이 달라도 알아볼 수 있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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