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주연 배우 논란으로 제작 중단된 600억 대작 한국 드라마, 새 소식 전해졌다

주연 배우 논란으로 제작 중단된 600억 대작 한국 드라마, 새 소식 전해졌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배우 김수현의 복귀작으로 거론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는 편성 여부를 두고 엇갈린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사생활 논란 이후 활동을 중단했던 김수현이 해당 작품으로 다시 시청자와 만날 수 있다는 보도가 전해졌지만 디즈니+ 측은 이를 공식 부인했다.

디즈니+, ‘넉오프’ 상반기 편성설 공식 부인

지난 3일 디즈니+는 “올해 ‘넉오프’의 편성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기존 입장 외에 추가적으로 업데이트된 사항은 없다”고 덧붙였다. 최근 제기된 상반기 공개설에 대해 선을 그은 셈이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앞서 지난달 28일 한 매체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넉오프’가 올해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편성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김수현의 법률대리인인 고상록 변호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해당 기사 내용을 언급하며 “사실일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밝히기도 했으나 플랫폼 측이 이를 부인하면서 작품의 향후 공개 일정은 다시 불투명해졌다.

600억 원 투입된 대작 ‘넉오프’ 어떤 이야기

‘넉오프’는 김수현과 조보아가 주연을 맡은 대형 프로젝트로, 제작비만 600억 원이 투입된 작품이다. 피도 눈물도 없는 ‘가짜의 세계’를 배경으로 짝퉁 시장을 무대로 전 세계를 제패하려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이야기의 출발점은 1997년이다. 좋은 머리와 남부럽지 않은 학벌을 갖춘 평범한 회사원 성준은 IMF 외환 위기의 여파로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는다. 안정적인 삶이 보장된 듯 보였던 미래는 한순간에 무너진다. 어머니가 금 모으기 운동에 참여하며 자금이 필요해진 친구와 함께 준비하던 IT 사업도 결국 무산되고 성준은 갈 곳을 잃는다.

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막막한 상황 속에서 성준은 문제를 일으키기 일쑤였던 아버지 만식의 제안을 받아들여 명품 짝퉁 판매에 손을 댄다. 생계를 위한 선택이었지만 이는 그를 전혀 다른 세계로 이끈다. 어느 날 성준과 만식은 낯선 이들에게 끌려가고 그곳에서 짝퉁 시장의 여왕으로 불리는 샘물 시장 회장 배누리를 만난다. 자신이 팔아온 물건이 배누리의 장물이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성준은 위기에 처하지만 기지를 발휘해 상황을 수습한다. 이 일을 계기로 그는 배누리의 신임을 얻게 된다.

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시간이 흘러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사회 분위기가 달아오르던 시기, 성준은 샘물 시장의 2인자로 자리 잡는다. 사업 수완과 과감한 결단으로 빠르게 세력을 확장해 나가던 그의 앞에 첫사랑 송혜정이 다시 나타난다.

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극 중 김수현은 김성준 역을 맡았다. 모난 구석 없는 성격과 준수한 외모를 지닌 그는 대기업 취업으로 안정적인 삶을 이어가던 인물이지만 IMF로 실직한 뒤 이민석이 제안한 사업의 초기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짝퉁 판매에 뛰어든다. 이후 돈의 유혹에 빠져 본격적으로 짝퉁 시장에 몸담으며 샘물 시장의 부회장 자리에 오른다. 비상한 두뇌와 임기응변, 강한 욕망을 바탕으로 세력을 넓혀가며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대해 가는 인물로 그려진다.

조보아는 김성준의 옛 연인이자 위조품 단속 특별사법경찰 송혜정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재회는 극 전개에 긴장감을 더하는 장치가 된다. 이 밖에도 유재명, 최규리, 이정은, 방효린 등이 출연해 이야기에 힘을 보탠다.

사진= 김수현 인스타그램

디즈니+는 당초 ‘넉오프’를 지난해 2분기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지난해 3월 김수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지면서 제작이 중단됐고 편성은 무기한 연기됐다.

당시 김수현은 배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기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해당 의혹을 부인했고 김새론 유족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관련 법적 다툼이 이어지는 가운데 ‘넉오프’의 공개 여부와 시점 역시 여전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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