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7년 만에 드디어 온다… 주연 배우 음주 논란으로 중단됐던 한국 영화

7년 만에 드디어 온다… 주연 배우 음주 논란으로 중단됐던 한국 영화

사진= ‘KoreaFilm 코리아필름’ 유튜브

음주운전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배우 배성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가 마침내 관객과 만난다. 당초 ‘출장수사’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던 작품은 ‘끝장수사’로 이름을 바꿔 다음 달 2일 개봉한다. 촬영을 마친 지 7년 만이다.

7년 만에 극장 개봉 확정된 ‘끝장수사’

배급사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지난 3일 개봉 소식을 전하며 작품의 공식 출격을 알렸다. 2019년 촬영을 마쳤지만 여러 사정으로 공개가 미뤄졌던 영화가 오랜 시간 끝에 극장 상영을 확정 지은 셈이다.

사진=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끝장수사’는 실화를 모티브로 한 범죄 수사극이다. 시골로 좌천된 형사 재혁이 두 명의 용의자가 얽힌 살인사건의 진범을 쫓는 과정을 그린다. 그는 신입 형사 중호와 함께 서울로 향하며 사건의 전모를 파헤친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전혀 다른 결을 지닌 두 형사가 있다. 한때 광역수사대에서 이름을 날렸지만 사건 처리 과정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겪은 뒤 인생이 꼬여버린 재혁과, 명석한 두뇌와 자금력, 거침없는 태도를 지닌 인플루언서 출신 신입 형사 중호가 파트너로 배치된다.

사진= ‘KoreaFilm 코리아필름’ 유튜브

처음부터 삐걱거리는 관계였던 두 사람은 시골 교회 헌금함에서 4만 8700원을 훔친 절도범을 검거하는데, 절도범이 서울 강남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문제는 이미 다른 인물이 범인으로 체포돼 사건이 종결된 상황이었다는 점이다.

진범을 찾겠다는 판단 아래 두 형사는 서울로 출장을 떠난다. 담당 검사 미주로부터 재수사 지원을 약속받고 강남경찰서에 공조를 요청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녹록지 않다. 협력인지 방해인지 가늠하기 어려운 대응 속에서 수사는 벽에 부딪힌다.

하나의 사건에 두 명의 용의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이미 마무리된 사건을 다시 들춰야 하는 부담이 더해진다. 재혁과 중호는 물러설 곳 없는 추적에 나선다. 제목처럼 ‘끝장’을 보겠다는 각오가 수사의 동력이 된다.

배성우가 연기한 서재혁은 보은경찰서 소속 형사다. 뇌물 수수 누명을 쓰며 좌천 위기에 놓인 인물로 생계를 짊어진 베테랑 형사다. ‘강력반 진돗개’라는 별명처럼 한 번 물면 끝까지 파고드는 집념과 본능에 가까운 수사 감각을 지녔다.

사진= ‘KoreaFilm 코리아필름’ 유튜브

정가람이 맡은 김중호 역시 보은경찰서 형사다. 명품 차량을 몰고 다니는 금수저 출신이자 SNS에서 이름을 알린 스타다. 팔로워와의 내기에 이기기 위해 경찰이 됐다는 이색 이력을 갖고 있으며 기존 형사 이미지와는 거리가 있는 신참으로 등장한다.

사진= ‘KoreaFilm 코리아필름’ 유튜브

두 인물의 대비는 영화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요소가 된다. 수사 방식과 성향, 살아온 배경이 모두 다른 두 사람이 사건을 좇으며 만들어내는 갈등과 공조가 극의 중심을 이룬다.

티저 공개 하루 만에 17만 조회 수 기록

작품은 지난 3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상은 공개 하루 만에 조회 수 17만 회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오랜 시간 공개가 미뤄졌던 작품이라는 점에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 ‘KoreaFilm 코리아필름’ 유튜브

당초 영화는 2019년 ‘출장수사’라는 제목으로 개봉을 준비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장가 일정이 연기됐다. 여기에 2020년 배성우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상황은 더 복잡해졌다.

배성우는 당시 출연 중이던 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서 하차, 이후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2023년 영화 ‘1947 보스톤’을 시작으로 ‘말할 수 없는 비밀’,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 디즈니+ ‘조명가게’ 등에 출연하며 복귀 행보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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