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미친 매력 여배우 덕에 2%→ 7% 치솟아 3배 가까이 대박 난 韓...

미친 매력 여배우 덕에 2%→ 7% 치솟아 3배 가까이 대박 난 韓 드라마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사진= ‘tvN’ 유튜브

2015년 방영된 tvN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만들어가는 빙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귀신과 인간의 관계를 중심에 두고 사랑과 성장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첫 회 시청률 2.7%로 출발한 드라마는 방송이 이어질수록 입소문을 타며 상승세를 보였고 마지막 회에서는 7.3%를 기록해 첫 방송 대비 약 3배 가까이 뛰는 성과를 보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귀신과 인간의 경계에서 시작된 독특한 빙의 로맨스

어릴 때는 보이지 않는 존재가 무서웠지만 어른이 되고 나면 오히려 눈에 보이는 현실이 더 두렵게 느껴질 때가 있다. 때로는 인간이 귀신보다 더 무서운 존재일지도 모른다. 반대로 귀신이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마음을 지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드라마는 이런 생각에서 출발한다.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처녀 귀신이 나약하고 이기적인 인간들을 변화시키고 성장하게 만들고 결국 인간보다 더 고귀한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그려낸다.

사진= tvN

박보영이 연기한 나봉선은 어릴 때부터 여러 면에서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살아온 인물이다. 건강도 좋지 않았고 외모나 친화력에서도 자신감을 갖기 어려웠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어린 시절부터 귀신을 볼 수 있었다는 사실이다. 귀신들이 말을 걸기 시작하면서 봉선은 점점 세상과 거리를 두게 됐고 밤에는 잠을 이루지 못하고 낮에는 늘 졸음에 시달리며 실수를 반복하게 된다.

사진= tvN

봉선은 유명한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에서 주방 보조로 일하며 설거지를 맡고 있다. 언제 해고될지 모르는 불안한 상황 속에서도 일을 계속하는 이유는 오랫동안 짝사랑해 온 강선우 셰프 때문이다. 봉선의 마음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특히 선우는 봉선에게 유독 차갑게 대하는 인물이다. 그러던 어느 날 봉선은 주방에서 큰 사고가 날 뻔한 일을 겪은 뒤 레스토랑을 떠나게 되고 그 이후 한동안의 기억이 사라진 상태로 깨어난다. 주변 사람들은 봉선이 자신이 하지 않은 행동을 했다고 말하고 마치 누군가가 봉선의 몸을 빌려 다녀간 것처럼 보인다.

사진= tvN

조정석이 연기한 강선우는 자신감이 넘치는 스타 셰프다. 최고의 셰프는 자신 하나뿐이라고 믿을 만큼 자부심이 강하며 실제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방송 출연도 잦고 주변의 관심도 끊이지 않지만 그의 삶에는 여러 관계가 얽혀 있다. 뺑소니 사고로 다리를 잃은 여동생 은희와의 관계, 어린 시절부터 멀게 느껴졌던 어머니와의 기억, 친구의 아내가 됐던 첫사랑 소형까지 다양한 감정이 그의 삶 속에 자리하고 있다.

사진= tvN

이런 선우의 시선에 어느 순간부터 나봉선이 달라 보이기 시작한다. 이전에는 눈에 거슬리는 존재였지만 어느 날부터 봉선의 행동과 말투가 이전과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 시작한다. 마치 귀신에 홀린 것처럼 봉선에게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의 관계는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가게 된다.

마지막 7.3%, 입소문 타고 3배 가까이 상승

‘오 나의 귀신님’은 첫 회 시청률 2.7%로 시작했지만 방송이 이어질수록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 마지막 회에서는 7.3%를 기록하며 세 배에 가까운 상승폭을 나타내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 tvN

작품 이후 tvN 금토 드라마 시간대는 ‘오 나의 귀신님’, ‘두번째 스무살’, ‘응답하라 1988’, ‘시그널’로 이어지는 강력한 라인업을 구축하며 인기 편성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박보영과 조정석은 다양한 광고와 작품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고 신혜선을 비롯한 여러 조연 배우들도 작품을 계기로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존재감을 넓혀 갔다.

Latest news

Related news

이슈피커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