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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시청률 폭발하며 2017 1위 기록, 다시 보고 싶다 반응 쏟아진 한국 드라마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사진= ‘SBS’ 유튜브

2017년 방영된 SBS 드라마 ‘피고인’은 억울한 누명을 쓴 한 검사의 사투를 중심으로 전개된 작품이다. 아내와 딸을 살해했다는 죄목으로 사형수가 된 검사 박정우가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싸움을 그렸다. 사건 이후 기억의 일부가 사라진 상태에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 이어지며 긴장감 있는 전개가 이어졌다. 여기에 악인 차민호와의 대립이 더해지며 강렬한 복수 서사가 형성됐다.

작품은 방영 당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최고 시청률이 30%에 가까웠으며 2017년 방영된 주중 드라마 가운데 유일하게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같은 해 시작된 드라마 가운데 일일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작품 역시 ‘피고인’이 유일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주연 배우 지성은 2017년 SBS 연기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사형수가 된 검사, 잃어버린 4개월의 기억

극의 중심에는 지성이 연기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검사 박정우가 있다. 강력 사건을 담당하는 부서의 에이스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검사라는 직업을 자신의 천직으로 여길 만큼 직업적 신념이 강하다.

사진= SBS

집으로 돌아오면 모습이 완전히 달라진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딸을 향한 애정이 남다른 아버지였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지 않다는 미안함 때문에 잠든 딸의 얼굴을 바라보다가 다시 출근하기도 한다. 냉철한 검사와 다정한 아버지라는 두 얼굴을 지닌 캐릭터로 극의 감정선을 이끌었다.

사진= SBS

박정우와 맞서는 인물은 차민호다. 엄기준이 연기한 차민호는 차명그룹 집안의 문제아로 불린다. 거침없는 행동과 예측하기 어려운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감정을 안고 성장했다. 아버지가 형인 차선호에게 더 많은 애정을 쏟는다고 느끼며 깊은 박탈감을 품게 됐다.

사진= ‘SBS’ 유튜브

차선호 역시 엄기준이 연기한 인물이다. 차명그룹 차영운 회장의 장남으로 겸손하고 예의 바른 태도로 주변의 평가가 좋다. 다혈질 성격의 아버지와 달리 차분한 언행을 유지하며 회사 안팎에서 신뢰를 얻는다. 경비원이나 청소 직원에게 먼저 인사를 건네는 모습에서도 그의 성격이 드러난다. 재벌가 인물들 사이에서도 모범적인 태도를 유지하는 인물이다. 술자리에서 사고를 일으키거나 가십에 휘말린 적도 없었으며 아버지를 실망시키는 행동을 한 적도 거의 없다.

7회 만에 20% 돌파, 빠른 상승세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회 시청률은 14.5%로 15%에 가까운 수치를 보였다. 이후 방송이 이어지면서 15~20% 사이의 시청률을 꾸준히 유지했다. 특히 7회 만에 20%를 돌파하며 상승세가 빠르게 나타났다. 이는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와 비교해도 시청률 상승 속도가 빠른 편이었다.

사진= SBS

방영이 진행될수록 시청률은 안정적인 20%대를 이어갔다. 마지막 회에서는 28.3%까지 상승하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마지막 회 시청률 28.1%를 약 3년 만에 넘어선 기록이었다.

사진= ‘SBS’ 유튜브

평균 시청률에서도 의미 있는 결과가 나왔다. ‘피고인’은 평균 시청률 21.7%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낭만닥터 김사부’의 평균 시청률 20.4%보다 높다. 또한 2010년 방송된 ‘자이언트’ 이후 약 7년 만에 같은 수준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으로도 언급됐다.

사진= ‘SBS’ 유튜브

드라마는 이후 방송가에서도 기록으로 남았다. 2020년 초까지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포함해 시청률 25%를 넘긴 마지막 미니시리즈로 꼽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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