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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2회 만에 시청률 ‘10% 돌파’… 요즘 안 보면 대화 끊긴다는 화제의 한국 드라마

신분 타파 나선 아이유X변우석, 2회 만에 시청률 10.1% 돌파

사진= ‘MBCdrama’ 유튜브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설정과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시너지를 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MBC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극본 유지원/연출 박준화, 배희영)이 방송 2회 만에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거침없는 상승세를 시작했다.

’21세기 대군부인’ 2회 만에 10% 돌파… 안방극장 단숨에 점령

지난 11일 방송된 ‘21세기 대군부인’ 2회는 수도권 시청률 10.1%, 전국 9.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에 등극했다. 특히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54 시청률에서도 5.3%를 기록, 토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사진= MBC

이날 방송에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가장 사로잡은 장면은 성희주(아이유 분)가 최우수 기업가상을 수상하는 순간과 이안대군(변우석 분)이 홀로 행사에 참석한 조카 이윤(김은호 분)을 마주하는 장면이었다. 해당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11.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드라마는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것을 가졌으나 신분은 평민인 재벌 3세 성희주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는 이안대군 이완의 로맨스를 그린다.

사진= MBC

아이유가 연기하는 성희주는 재계 1위 캐슬그룹의 차녀로 화려한 외모와 비상한 두뇌를 갖춘 인물이다. 100%의 승률을 자랑하는 지독한 승부욕의 소유자인 그는 실력 없는 귀족들을 경멸하며 자신의 실력으로 그들을 압도하는 데서 희열을 느낀다. 그런 그에게도 ‘결혼’은 신분의 벽에 부딪히는 난제였다. 결국 희주는 자신의 결핍인 신분을 채우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신랑감, 이안대군을 사로잡기로 결심한다.

사진= MBC

반면 변우석이 분한 이안대군 이완은 선종의 아우이자 어린 조카를 대신해 국정을 돌보는 섭정 대군이다. 본래 뜨거운 열정과 승부욕을 지녔으나 자신을 경계하는 선대왕의 눈치를 보며 숨죽여 지내온 인물이다. 형의 갑작스러운 승하로 ‘21세기 수양대군’이라는 오해 섞인 별명을 얻으며 섭정의 길을 걷게 된 그는, 자신과 닮았으면서도 전혀 다른 방식으로 운명에 맞서는 성희주를 만나며 변화를 겪기 시작한다.

‘평민 재벌’ 아이유 VS ‘섭정 대군’ 변우석

2회 방송에서는 이안대군의 마음을 얻기 위한 성희주의 거침없는 직진 행보가 그려졌다. 성희주는 재산과 미모를 무기로 청혼했으나 “연애 결혼이 로망”이라는 이안대군의 예상치 못한 거절에 직면했다. 포기하지 않고 도로 위, 영화관, 승마장 등 장소를 가리지 않는 ‘플러팅’ 공세를 이어가며 철벽 같던 대군의 마음을 흔들었다.

사진= MBC

사건은 뜻밖의 스캔들로 번졌다. 호텔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대비 윤이랑(공승연 분)에게 발각되고 이어 두 사람의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온 나라가 발칵 뒤집힌 것. 성희주가 추문의 중심에 서자 이안대군은 미안함을 전했고 성희주는 이를 기회로 삼아 과거 국궁대회 시절의 인연을 언급하며 그를 설득했다.

사진= MBC

비슷한 아픔을 공유하고 있음을 깨달은 이안대군은 결국 고민 끝에 “대군 부인이 될 채비를 하라”며 청혼을 승낙했다. 신분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여자와 스스로를 가뒀던 남자가 만나 시작된 이들의 ‘대국민 사기극’이 향후 전개에 어떤 파장을 불러일으킬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 MBC

MBC ‘21세기 대군부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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