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비공식 '1000만'이 진짜 천만 찍으러 다시 온다… 개봉 전 입소문 폭발 영화

비공식 ‘1000만’이 진짜 천만 찍으러 다시 온다… 개봉 전 입소문 폭발 영화

정우가 직접 쓴 두 번째 ‘바람’ 같은 이야기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유튜브

배우의 꿈을 품고 거친 세상에 뛰어든 청춘의 리얼한 생존기를 다룬 영화 ‘짱구’(정우·오성호 공동 연출)가 오는 22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이번 작품은 화려한 스타의 이면에 가려진 무명 배우들의 치열한 일상과 그 과정에서 겪는 방황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울 상경 10년 차, 29세 무명 배우의 ‘웃픈’ 서울살이

영화 ‘짱구’는 ‘바람’ 이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주인공 ‘짱구’ 역을 맡은 배우 정우가 직접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공동 연출까지 소화하며 작품 전반에 자신의 색깔을 짙게 입혔다. 배우로서 살아오며 느꼈던 고민과 현장의 공기를 생생하게 담아내기 위해 기획 단계부터 남다른 공을 들였다는 후문이다.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은 상경 10년 차에 접어든 29세 무명 배우 지망생 짱구의 일상을 세밀하게 추적한다. 큰 꿈을 안고 서울에 왔지만 현실은 여전히 오디션 합격 소식을 기다리며 하루하루 버텨 내는 일의 연속이다. 영화는 자칫 무거울 수 있는 청춘의 고뇌를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담백한 위로를 건넨다.

조범규·신승호·정수정·현봉식… 스크린 가득 채우는 환상의 티키타카

영화는 짱구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이 시대 청춘들의 다양한 자화상을 입체적으로 보여 준다. 짱구와 함께 생활하는 룸메이트 ‘깡냉이’(조범규 분)는 당장 내일의 생계가 막막해 구인구직 지면을 뒤적이며 짱구와 사사건건 티격태격하는 인물이다. 두 사람이 나누는 소소하면서도 ‘웃픈’ 티키타카는 삭막한 서울살이의 현실을 씁쓸하면서도 해학적으로 짚어내며 극의 중심을 잡는다.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여기에 거친 부산 사투리로 무장한 채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고향 친구 ‘장재’(신승호 분)는 무뚝뚝하지만 짱구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다. 또한 짱구의 연인 ‘민희’(정수정 분)는 짱구와의 설레는 로맨스를 통해 불안한 현실 속에서도 피어나는 풋풋한 감정을 전달하며 짱구의 연적으로 등장하는 ‘준상 오빠’(현봉식 분)는 지극히 현실감 넘치는 연애 이야기를 완성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킨다.

이처럼 ‘짱구’는 오히려 실패에 익숙해진 청춘들이 서로를 보듬으며 한 걸음씩 내딛는 과정에 집중한다. 현실의 벽 앞에 부딪히고 깨지면서도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는 짱구의 모습은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짱구’가 개봉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전작 ‘바람’이 개봉 당시 관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기 때문이다.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작품은 개봉 당시 일명 비공식 천만 영화라 불리며 명작이자 수작인 영화로 평가받았다. 당시 영화를 관람한 관람객들은 “너무 공감되는 영화였다.. 마지막 장례식장 장면은 잊을 수가 없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평범해지는 것이다”, “사투리 영화 중 최고다. 진짜 최고다”, “한 장면 한 장면 버릴 게 없는, 학창 시절을 돌이켜보며 인생을 다시 되짚게 해 주는, 몇 번이고 다시 들여다보고 싶은 유쾌하면서도 진중한 영화”, “엔딩 크레딧 내내 나도 모르게 펑펑 울었다. 나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살아왔나. 나는 짱구처럼 내 세상 내 마음을 다잡아 본 적이 있는가. 내 마음을 뒤돌아 본 적이 있는가. 지나가는 바람(Wind)을 지나 무언가의 바람(Wish)이 될 수 있기를”, “괜찮은 어른이 만든 괜찮은 영화” 등과 같은 호평을 내놨다.

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앙상블과 현실적인 소재가 돋보이는 영화 ‘짱구’는 오는 22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화려한 액션이나 거대한 스케일 대신, 우리 주변 어디선가 본 듯한 ‘진짜 사람’들의 이야기로 극장가에 따스한 온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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