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방영 전인데 벌써 줄 서는 분위기… 진작에 사람들 '몰리고 있는' 한국 드라마

방영 전인데 벌써 줄 서는 분위기… 진작에 사람들 ‘몰리고 있는’ 한국 드라마

완벽주의 농부와 완판 쇼호스트가 전하는 제철 위로

사진= ‘SBS’ 유튜브

시청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실 힐링 감성 로맨스가 찾아온다. 배우 안효섭, 채원빈, 김범이 의기투합한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홀에서 진행된 ‘오늘도 매진했습니다’ 제작발표회에는 안종연 PD를 비롯해 주연 배우 안효섭, 채원빈, 김범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농부와 쇼호스트의 이색 만남, 밤낮없이 얽히는 설렘 주의보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완벽주의를 지향하는 농부 매튜 리(안효섭 분)와 물건이라면 무엇이든 팔아치우는 완판주의 쇼호스트 담예진(채원빈 분)이 밤낮없이 얽히며 펼쳐지는 ‘설렘 직배송 제철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 SBS

안 PD는 본 작품에 대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시청할 수 있는 담백한 드라마”라고 소개했지만 주연 배우 안효섭의 설명은 조금 더 역동적이었다. 안효섭은 “PD님은 편안하다고 하셨지만 제가 맡은 매튜 리는 쉴 틈 없이 일을 하는 ‘쓰리잡 농부’”라고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겉으로는 굉장히 열정적으로 살아가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시청자들에게 ‘꼭 모두가 그렇게 열심히 살지 않아도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위로를 주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안효섭·채원빈·김범, ‘로코 명가’ SBS에서 만난 환상의 라인업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진우 역의 목소리 연기로 글로벌한 주목을 받은 안효섭은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번 SBS로 돌아왔다. 그는 “좋은 대본을 읽고 나면 항상 SBS 작품이더라. 마치 고향에 돌아온 기분”이라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진= SBS

특히 이번 역할을 위해 실제 농부의 삶을 간접 체험했다는 그는 “그동안 감정 소모가 큰 연기를 주로 해왔는데, 이번 촬영을 하며 많은 힐링을 받았다. 햇빛을 받고 땀 흘리며 경운기를 운전하는 시간이 즐거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경운기는 나에게 포르쉐 911이자 람보르기니 우라칸이었다”는 너스레로 현장을 폭소케 했다. 안 PD 역시 안효섭에 대해 “진지함 이면에 숨겨진 코믹한 재능을 캐내고 싶었는데 현장에서 보여준 코미디 케미가 환상적이었다. 스태프를 챙기는 모습까지 완벽해 반할 수밖에 없었다”고 극찬했다.

이번 드라마는 채원빈과 김범에게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의 첫 도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쇼호스트 담예진 역을 맡은 채원빈은 “첫 도전이라 막막한 부분도 있었지만, 웃음과 공감, 위로가 공존하는 작품의 색깔이 너무 매력적이었다”며 “실제 쇼호스트의 업무 현장을 찾아가 배우는 등 캐릭터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사진= SBS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로코 장르에 나선 김범의 소회도 남달랐다. 그는 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의 전무이사 서에릭 역을 맡아 세련된 재벌의 모습을 선보인다. 김범은 “그동안 장르물은 대본에 설정된 틀이 명확해 편안했지만 로맨스는 워낙 섬세한 감정을 다루는 장르라 기피해온 면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 작품은 대본 안에 이미 다채로운 인물의 결이 담겨 있었다. 부의 상징인 ‘모카 골드’ 색상으로 염색까지 감행하며 에릭이라는 인물을 준비했다”고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SBS

특히 과거 ‘꽃보다 남자’의 F4 멤버로 부의 상징이었던 그가 다시 재벌 역을 맡은 것에 대해 “당시에는 의상 선택권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친한 사진작가와 상의하며 의상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한층 성숙해진 재벌 연기를 예고했다.

사진= SBS

세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제작발표회 내내 빛났다. 안효섭은 “촬영장 가는 길이 항상 즐거워 이미 승리한 기분이었다”고 말했고 채원빈은 “안효섭 선배님은 멀리서부터 아이디어를 품고 웃으며 걸어오시는 유머러스한 분이고 김범 선배님은 인물 간 관계를 잘 표현할 수 있게 배려해 주시는 다정한 분”이라며 동료들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사진= SBS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사내맞선’, 최고 시청률 12%를 찍었던 ‘나의 완벽한 비서’, ‘키스는 괜히 해서!’ 등 로코 흥행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는 SBS의 야심작이다.

자극적인 소재 대신 자연의 건강함과 인물들의 진솔한 성장을 담아낼 SBS 새 수목드라마 ‘오늘도 매진했습니다’는 오는 2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Latest news

Related news

이슈피커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