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B급'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어딘가 이상한데 자꾸 끌리는 한국 드라마

‘B급’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네… 어딘가 이상한데 자꾸 끌리는 한국 드라마

어설픈 초능력이라 더 특별하다… 결핍 있는 이들의 예측 불가 영웅담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1999년 세기말 평범함을 거부하는 해성시의 ‘모지리’들이 세상을 구하기 위해 등판한다. 박은빈과 차은우의 만남으로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던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가 다음 달 15일 전 세계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박은빈·차은우 ‘원더풀스’ 5월 넷플릭스 상륙

공개된 포스터와 예고편은 ‘TEAM 원더풀스’의 개성 넘치는 면면을 비추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중에 떠오르는 각종 물체 사이로 자리 잡은 인물들의 모습은 “모지리들의 세기말 초능력 어드벤처”라는 강렬한 카피와 어우러져 우연히 초능력을 얻게 된 이들이 마주할 예측 불가한 운명을 예고한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예고편 속 은채니(박은빈 분)는 “우리 진짜 세트로 고장 났나 봐”라는 대사와 함께 막무가내 춤사위를 선보이며 등장한다. 해성시 공식 ‘개차반’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주변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는 그의 당당하고 해맑은 모습은 극의 활력을 더한다.

이어 공중에서 책을 자유자재로 끌어당기는 이운정(차은우 분), 손에 휴대폰이 붙어 떨어지지 않는 손경훈(최대훈 분), 자동차 문을 종잇장처럼 찢어버리는 괴력의 강로빈(임성재 분)까지 각기 다른 ‘하자 있는’ 초능력을 마주한 인물들의 당혹스러운 표정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1999년 세기말 배경의 코믹 어드벤처

이번 작품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배우들의 캐릭터 변신이다. 박은빈이 맡은 ‘은채니’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해성시의 공식 사고뭉치다. 총명함과 예의를 갖췄지만 남다른 심장을 가진 탓에 성장할수록 철없는 면모가 짙어지는 인물이다. 시한부 같은 살얼음판 인생 속에서도 기차 여행을 꿈꾸던 그는 1999년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건을 통해 초능력을 얻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차은우는 비밀 가득한 사회성 제로의 공무원 ‘이운정’으로 분한다. 시청의 낙하산 특채이자 철저한 원리 원칙 주의자인 그는 누구에게도 곁을 내주지 않는 외로운 인물이지만 은채니를 만나며 ‘우리’라는 의미를 배우게 된다. 동시에 시청 밖에서는 해성시 연쇄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미스터리한 면모를 보여주며 극의 긴장감을 조율한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여기에 든든한 조연진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김해숙은 채니의 유일한 혈육이자 해성시의 큰손, ‘김전복’ 역을 맡아 화려하고도 어두운 과거를 품은 인물의 무게감을 보여준다. 최대훈과 임성재는 각각 해성시 공식 ‘개진상’ 손경훈과 ‘왕호구’ 강로빈을 맡아 결함 있는 초능력을 활용해 빌런에 맞서는 반전의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원더풀스’가 주목받는 또 다른 이유는 믿고 보는 제작진에 있다. 최고 시청률 17.5%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비롯해 ‘낭만닥터 김사부’ 등 매력적인 캐릭터 서사를 구축해 온 유인식 감독과 제작진이 박은빈과 다시 한번 의기투합했기 때문이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1999년이라는 시대적 배경이 주는 아날로그 감성과 ‘초능력’이라는 판타지 요소, 소외된 이들이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는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완벽하지 않은 초능력을 가진 이들이 각자의 결핍을 채워가며 빌런에 맞서는 과정은 ‘원더풀스’만의 차별화된 관전 포인트다.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세기말의 혼란 속에서 피어나는 모지리들의 유쾌한 반란, 넷플릭스 시리즈 ‘원더풀스’는 다음 달 15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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