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22억 뷰 ‘싸움독학’ 실사화… 6월 11일 넷플릭스 공개
글로벌 누적 조회수 22억 8000만 회를 기록하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한국 웹툰 ‘싸움독학’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일본 드라마로 재탄생한다. 원작 웹툰이 일본 시장에서만 5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경이로운 성적을 거둔 만큼 이번 실사화 소식은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넷플릭스 재팬은 지난 1월 27일 티저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을 알렸다.
조회수 5억 회 기록 메가 히트 IP, 6월 11일 전 세계 동시 상륙
‘싸움독학’은 네이버웹툰의 스타 작가 박태준과 김정현이 협업해 탄생시킨 액션 웹툰이다. 원작의 내용은 학교 폭력의 피해자였던 주인공 유호빈이 우연히 유튜브에서 ‘싸움 독학’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다 실수로 영어 영상을 클릭하며 시작된다. 닭 모양 탈을 쓴 의문의 남자가 전수하는 기상천외한 싸움 기술을 연마한 유호빈은 직접 ‘싸움독학’ 채널을 운영하며 가해자들을 응징하고 밑바닥 인생을 뒤집는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이번 실사 드라마는 원작의 탄탄한 서사를 유지하되 배경을 일본으로 옮겼다. 일본판 주인공의 이름은 시무라 코타다. 그는 병든 어머니의 막대한 입원비와 지독한 빈곤 속에서 학교 불량배들에게 착취당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인물로 그려진다. 벼랑 끝에 몰린 그가 우연한 계기로 싸움 생중계를 시작하게 되고 복수를 넘어 소외에 맞서는 과정은 국경을 초월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스즈카 오지의 파격 변신, 원작 뚫고 나온 실사 라인업 화제
주인공 시무라 코타 역에는 일본의 차세대 라이징 스타 스즈카 오지가 낙점됐다. 2000년생으로 올해 26세를 맞이한 그는 모델 데뷔 이후 드라마 ‘사일런트’, 애니메이션 영화 ‘여름을 향한 터널, 이별의 출구’ 등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입지를 다져왔다.
특히 스즈카 오지는 넷플릭스와 인연이 깊다. ‘너에게 닿기를’과 ‘더 데이스’에 출연하며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으며 이번 ‘싸움독학’은 그가 사실상 넷플릭스 단독 주연으로서 극을 이끌어가는 첫 번째 대형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여기에 연출의 타케우치 히데키 감독과 각본의 토쿠나가 유이치가 합류해 완성도를 높였으며, 미카미 아이, 스고 아라키, 하라다 미에코 등 일본의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포진해 극의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싸움독학’의 넷플릭스 공개 시점에 맞춰 국내에서는 또 다른 대작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바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이다. 배우 소지섭, 최대훈, 윤경호가 주연을 맡은 ‘김부장’은 웹툰 ‘외모지상주의’, ‘싸움독학’, ‘인생존망’의 세계관을 공유하는 이른바 ‘박태준 유니버스’의 핵심 스핀오프 작품이다.
딸을 구하기 위해 정체를 드러낸 전설의 요원 김부장의 활약을 담은 이 드라마는 ‘싸움독학’과 세계관이 직접 연결돼 있다. 팬들은 일본에서 제작된 실사판 ‘싸움독학’과 한국에서 방영되는 ‘김부장’을 동시에 즐기며 거대한 세계관의 연결고리를 확인하는 색다른 재미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싸움독학’은 이미 일본 시장에서 문화적 영향력을 입증받은 IP다. 2020년 라인망가 연재 시작 이후 누적 조회수 5억 회 돌파, 제25회 문화청 미디어 예술제 만화 부문 심사위원회 추천 작품 선정, 2024년 TV 애니메이션화까지 거치며 탄탄한 팬덤을 구축했다.
실사와 애니메이션, 웹툰을 넘나들며 확장되고 있는 ‘싸움독학’의 실사 드라마는 오는 6월 11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독점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