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이건 꼭 1000만 가야" 지금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힘 모으고 있는 신작...

“이건 꼭 1000만 가야” 지금 전 국민이 한마음으로 힘 모으고 있는 신작 한국영화

20년 만에 뭉친 전설의 혼성그룹… ‘생계형’으로 전락한 멤버들의 짠내 나는 재기전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최근 극장가에 심상치 않은 코미디 바람이 불고 있다. 이름만으로도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배우 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신하균과 오정세까지 합세한 영화 ‘와일드 씽’이 그 주인공이다. 개봉 전부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배우들이 영혼을 갈아 넣었다”, “이런 제대로 된 코미디를 기다렸다”는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는 가운데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8일 영화의 정체성을 한눈에 보여주는 매거진 포스터와 캐릭터 소개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흥행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X세대’ 향수 제대로 저격, 촌스러운데 힙한 ‘트라이앵글’의 귀환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와일드 씽’은 한때 대한민국 가요계의 정점에 섰으나 의문의 사건으로 인해 순식간에 해체됐던 3인조 혼성 댄스 그룹 ‘트라이앵글’의 이야기를 다룬다. 화려했던 영광을 뒤로하고 2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지금 각자 다른 삶을 살던 멤버들이 다시 모여 재기를 꿈꾸며 벌어지는 소동극이 영화의 핵심이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이번에 공개된 매거진 포스터는 1990년대 유행했던 연예 잡지 커버를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한민국을 강타할 혼성 그룹이 돌아온다!’라는 강렬한 카피와 함께 팀의 상징색인 빨강, 초록, 파랑의 원색 의상을 입은 멤버들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특히 날카로운 칼단발 헤어스타일로 도도한 매력을 발산하는 강동원과 굵은 힙합 체인 목걸이로 개성을 드러낸 엄태구, 고글 아이템으로 톡톡 튀는 에너지를 보여주는 박지현의 모습은 당시 아이돌 특유의 감성을 완벽하게 복원해 냈다.

함께 공개된 멤버별 소개 영상은 찬란했던 과거의 영광과 냉혹한 현재의 현실을 극단적으로 교차시키며 참신한 웃음을 선사한다.

역대급 ‘캐스팅 맛집’ 예고… 영혼 갈아 넣은 5인 5색 캐릭터 열전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인물은 강동원이 연기한 리더 ‘현우’다. 과거 현란한 댄스로 무대를 장악하던 ‘댄싱 머신’이었던 그는 20년이 지난 지금 방송국 주변을 맴돌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생계 머신’으로 전락했다. 세련된 비주얼 뒤에 숨겨진 절실함과 갭 차이가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엄태구가 맡은 막내 ‘상구’의 변신도 강렬하다. 무대를 호령하던 ‘폭풍 래퍼’였던 그는 현재 보험 설계사로 일하며 생계를 꾸리고 있다. 형편없는 랩 실력이지만 열정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그는 고객에게 약관을 랩으로 설명하는 짠내 나는 코미디를 선보인다. 진지한 이미지의 엄태구가 보여줄 반전 매력이 영화의 기대 포인트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박지현이 분한 센터 ‘도미’는 팀의 홍일점이자 천상 보컬로서의 면모를 보여준다. 현재는 재벌가 며느리가 돼 ‘절대 재력’을 손에 쥐었지만 내면에 숨겨진 걸크러시 본능만큼은 감추지 못한다. 카메라 앞에서의 상큼한 미소와 달리 뒤에서는 거친 말을 내뱉는 그의 화끈한 이중생활은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주연 3인방 외에도 극의 중심을 잡는 조연진의 면면이 화려하다. 신하균은 트라이앵글의 전 소속사였던 용구레코드의 대표이자 프로듀서 ‘박용구(YGP)’로 변신해 특유의 연기력을 뽐낸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여기에 배우 오정세가 연기한 ‘최성곤’은 트라이앵글의 화려한 컴백에 있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38주째 2위, 우윳빛깔 최성곤이에요”라는 대사에서 알 수 있듯 그는 과거 트라이앵글에 밀려 만년 2위에 머물렀던 비운의 발라드 가수다. 한때 여심 사냥꾼으로 군림했으나 현재는 ‘진짜 사냥’에 나선 그의 예측 불허의 행보는 영화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조합 실화냐” 개봉 전부터 터진 ‘천만 영화’ 기대감

이날 공개된 멤버 소개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반드시 이 영화를 성공시켜서 가요 축제에 축하 공연 하러 가게 만들어야 한다. 영화제에서도 저들이 저 복장으로 춤추고 노래하게 만들어야만 한다. 반드시”, “이 내향인들이 피눈물로 랩 댄스 노래 연기했을 생각하면”, “동원은 INTJ고, 신하균·오정세·엄태구·박지현은 INFP라니…아니, 감독이 어떻게 내향형들만 이렇게 영화에 다 끌어모은 거야”, “세 명에 꽂혀 있는데 갑자기 오정세를 섞어?!…. 도랐네 그냥”, “실실 웃다가 오정세 나올 때 개터짐”, “이거 무조건 손익분기점 넘고 대박 터져서 영화제 시상식 때 무대를 보고 싶다” 등과 같은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사진= ‘롯데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와일드 씽’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레트로한 감성과 배우들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갖추며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웃기기만 한 코미디를 넘어 잊고 지냈던 꿈을 다시 꺼내 드는 이들의 고군분투가 어떤 감동과 웃음을 안겨줄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Latest news

Related news

이슈피커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