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새 월화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공개까지 단 하루만을 앞둔 가운데 독특한 설정과 화려한 캐스팅으로 무장한 작품에 대해 OTT, 등장인물, 원작, 몇부작 등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희대의 악녀와 자본주의 괴물의 ‘일촉즉발’ 로맨스
드라마 ‘멋진 신세계’는 희대의 조선 악녀의 영혼이 씌어 ‘악질’해진 무명배우 신서리와 자본주의의 괴물이라 불리는 악질 재벌 차세계의 전쟁 같은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역사 속에는 미실, 장희빈, 정난정부터 메데이아, 마타하리, 클레오파트라까지 수많은 악녀가 존재했다. 작품은 “그들의 악명 뒤에 숨겨진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 혹은 “그들이 만약 21세기로 날아온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라는 상상력에서 출발한다.
든든한 뒷배 하나 없이 정 1품 희빈의 자리에 올랐으나 뱀보다 요사스러운 혀로 조정을 능멸했다는 오명 속에 사약을 받고 눈을 감은 여인 강단심. 강단심이 눈을 뜬 곳은 지옥이 아닌 2026년 대한민국, 사극 촬영 현장에서 사약을 받는 무명배우 ‘신서리’의 몸이다. 불시착한 현대 사회에서 강단심이 맞닥뜨린 이는 자신과 꼭 닮은 독한 남자 차세계다. 돈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영혼도 팔 기세인 두 남녀가 만나 서로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이 뜨겁고 거칠게 펼쳐질 예정이다.
‘멋진 신세계’를 이끌어갈 주요 등장인물
작품의 중심에는 배우 임지연과 허남준이 있다. 먼저 임지연이 연기하는 신서리는 조선을 뒤흔든 요녀 강단심의 영혼이 깃든 인물이다. 과거 강단심은 가뭄과 폭우, 역병의 원인으로 지목받으며 온갖 비난을 한 몸에 받았지만 결코 굴하지 않고 독하게 버텨온 여인이다. 비록 사약 한 사발로 생이 끝나는 줄 알았으나 무명배우 신서리의 몸으로 환생하며 두 번째 기회를 얻는다. “이번 생엔 절대 사내와 엮이지 않겠다”고 다짐하지만 자꾸만 자신을 걱정하며 다가오는 차세계라는 남자로 인해 생애 처음으로 존재 자체를 이해받는 꿈을 꾸기 시작한다.
허남준이 분한 차세계는 “찌르면 파란 피가 나올 것”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냉혈한 자본주의의 괴물이다. 딴따라 출신 엄마를 둔 반쪽짜리 재벌이라는 출생의 한계를 악명으로 덮으며 재계의 앙팡 테리블로 군림해왔다. 철저히 계산된 인생을 살던 차세계에게 ‘신서리’라는 돌발 변수가 나타난다. 성가신 가시 같던 신서리의 분노에서 살고 싶다는 갈망을 발견한 순간 차세계의 견고한 얼음벽은 무너져 내린다.
이외의 ‘멋진 신세계’ 등장인물로는 장승조, 김민석, 이세희, 관록의 배우 김해숙 등이 있다.
‘멋진 신세계’ 원작 유무와 몇부작 정보, 시청 방법은?
많은 이들이 궁금해하는 원작의 경우 ‘멋진 신세계’는 별도의 웹툰이나 소설을 바탕으로 하지 않은 순수 창작물이다. 신선한 소재와 예측 불허의 전개가 기대되는 이유다. 드라마는 총 14부작으로 구성돼 속도감 있는 서사를 예고하고 있다.
본방 사수를 놓친 시청자들을 위한 서비스도 완비됐다. ‘멋진 신세계’는 OTT 플랫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으로 안방극장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도 언제 어디서든 이들의 강렬한 로맨스를 감상할 수 있다.
조선 악녀의 현대 생존기와 피도 눈물도 없는 재벌의 변화를 그린 SBS ‘멋진 신세계’는 내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