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개봉 5일 전인데 '예매율 2위'로 1위 턱밑까지 따라붙은 초대형 신작 영화

개봉 5일 전인데 ‘예매율 2위’로 1위 턱밑까지 따라붙은 초대형 신작 영화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예매율 2위 돌파… 평단 혹평 속에서도 ‘보헤미안 랩소디’급 흥행 예고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유튜브

개봉까지 단 5일을 앞두고 있는 영화 ‘마이클’이 극장가에 심상치 않은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8일 오전 8시 기준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이클’은 예매율 17.7%를 기록하며 누적 관객 수 1만 5000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전체 예매율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1위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19.8%)를 턱밑까지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3위인 ‘슈퍼 마리오 갤럭시'(16.3%)와는 점차 격차를 벌리는 모양새다.

전설의 재림, ‘보헤미안 랩소디’ 제작진이 빚어낸 마이클 잭슨의 일생

영화 ‘마이클’은 전 세계 음악 역사상 가장 거대한 아이콘이었던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일생을 다룬 전기 영화다. 지난 2018년 국내에서만 99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퀸 열풍을 일으켰던 ‘보헤미안 랩소디’ 제작진이 의기투합했다는 사실만으로 제작 단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유튜브

영화는 어린 시절 형제들과 함께 ‘잭슨 파이브’의 막내로 데뷔해 천재적인 음악성과 스타성으로 단숨에 주목받은 마이클 잭슨의 유년기부터 시작된다. 전 세계적인 슈퍼스타로 거듭나지만 그 화려함 이면에 숨겨진 가족에 대한 무거운 책임감과 자신의 음악적 정체성을 두고 고뇌하는 인간적인 면모를 심도 있게 다룬다. 2026년 그의 발끝에서 다시 시작될 전설의 무대가 극장 스크린을 통해 완벽하게 재현될 예정이다.

‘마이클’에 대한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은 이미 수치로 증명된 바 있다. 배급사 웨이브 매트릭스와 라이언스 게이트에 따르면 ‘마이클’의 공식 예고편은 공개 24시간 만에 합산 조회수 1억 1620만 회를 달성했다. 이는 역대 모든 음악 및 바이오그래피 영화 중 최고 기록이며 전 세계 톱클래스 가수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맞먹는 화력이다. 이전 기록인 테일러 스위프트의 ‘디 에라스 투어’ 예고편이 기록한 9610만 회를 가볍게 따돌리며 마이클 잭슨이라는 IP가 가진 압도적인 파급력을 실감케 했다.

평단의 혹평과 ‘인종차별’ 논란… 엇갈리는 시선

높은 기대치와는 별개로 전문가들의 초기 평가는 다소 충격적이다. 현재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38%, 메타크리틱 점수 39점을 기록하며 두 지표 모두 40점 고지를 넘지 못했다. 혹평의 주요 원인은 각본의 방향성이다. 비판론자들은 영화가 마이클 잭슨의 생전 기행이나 과거를 둘러싼 민감한 루머들을 정면으로 다루기보다 그를 지나치게 ‘성역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지적한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유튜브

이런 평단의 냉담함에도 불구하고 흥행 전망은 매우 밝다. 이는 ‘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당시와 매우 유사한 흐름이다. 당시에도 평론가들은 각본의 미흡함을 지적했으나 관객들은 압도적인 음악과 공연 장면의 카타르시스에 열광하며 기록적인 흥행을 이끌어냈다. ‘마이클’ 역시 자파르 잭슨의 훌륭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완벽하게 복원해냈다는 점에서 팬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이미 개봉한 국가들에서의 관객 반응은 대체로 호의적이며 평론가들조차 영화의 흥행 가능성만큼은 이견이 없는 상태다.

친조카 자파르 잭슨의 캐스팅, 신의 한 수 될까

특히 마이클 잭슨 역을 맡은 자파르 잭슨의 캐스팅은 ‘신의 한 수’라는 평가를 받는다. 마이클 잭슨의 실제 친조카인 그가 주연을 맡음으로써 전설적인 인물을 연기해야 한다는 배우의 부담감을 덜어내는 동시에 ‘잭슨 패밀리’만의 정통성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외모와 춤선, 분위기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낸 그의 연기는 영화의 가장 큰 강점으로 손꼽힌다.

사진= ‘유니버설 픽쳐스’ 유튜브

생전 언론의 끊임없는 질타 속에서도 대중의 무한한 사랑을 받았던 마이클 잭슨의 삶처럼 영화 ‘마이클’ 또한 평단의 질타와 관객의 열광이라는 극명한 대비 속에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과연 ‘마이클’이 ‘보헤미안 랩소디’의 기록을 넘어 국내 극장가에 새로운 음악 영화 신화를 쓸 수 있을지 많은 기대가 모이고 있다.

Latest news

Related news

이슈피커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