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요즘 다 이거 본다… 7회 만에 최고 시청률 '9.6%' 찍은 한국 드라마

요즘 다 이거 본다… 7회 만에 최고 시청률 ‘9.6%’ 찍은 한국 드라마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사진= TVING 유튜브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흥행세가 거침없이 이어지고 있다. 이등병 강성재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는 매회 재기발랄한 맛 표현과 개성 있는 연출을 선보이며 SNS를 중심으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3주 연속 티빙 1위·시청률 9.6% 돌파…‘취사병 전설이 되다’ 흥행 가도

지난 1일 티빙과 tvN에서 동시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취사병 전설이 되다’ 7화에서는 주인공인 취사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다시 한번 진심이 담긴 요리의 힘을 증명해 내는 대목이 그려졌다. 강성재는 자신을 탐탁지 않게 여기던 상병 김관철(강하경 분)의 마음을 돌려세우며 그를 든든한 아군이자 동료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사진= TVING 유튜브

이런 극적 전개에 힘입어 작품의 흥행 지표도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지난달 12일 첫 방송을 시작한 이후 3주 연속으로 티빙 유료 가입 견인자 수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공개 첫 주에는 누적 전체 디지털 콘텐츠 조회수가 1억 2126만 뷰를 돌파하는 등 압도적인 화제성을 입증했다.

시청률 수치 역시 이를 뒷받침한다.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7화 tvN 방송 시청률은 전국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8.9%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8.1%, 최고 9.6%까지 치솟으며 지상파를 포함한 동시간대 시청률 순위에서 기세를 과시했다.

‘김관철 강점기’ 끝낸 할머니표 햄버거…강성재, 든든한 우군 확보

이날 7화 방송에서는 팽팽한 긴장감과 감동, 예상을 깨는 유머가 공존했다. 가디언의 안내와 병장 윤동현(이홍내 분)의 도움으로 절벽에서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강성재는 본부로 복귀하던 중 의무병들이 냇물에서 식수를 떠 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를 계기로 강성재와 윤동현은 부대 내 발생한 식중독의 원인이 오염된 식수였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그간 자신들을 둘러싼 누명을 벗게 됐다. 더불어 땅굴로 침투한 대항군 소탕 작전에 세운 공로까지 인정받으며 두 사람은 나란히 전투 영웅으로 시상대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사진= TVING 유튜브

부대 지휘관인 대대장 황석호(이상이 분)는 강성재의 일병 진급과 동시에 그동안 요주의 인물을 뜻했던 ‘스마일 뱃지’를 직접 회수했다. 그렇게 강성재는 마침내 군 생활에서의 성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와 함께 가디언이 중급 취사병 전직 퀘스트의 시작을 알리면서 취사병으로서의 새 막이 열렸다. 특히 ‘동료 영입 스킬’이 해금됨에 따라 윤동현을 첫 번째 동료로 받아들이며 강성재만의 팀을 꾸릴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사진= TVING 유튜브

기쁨도 잠시 윤동현이 휴가를 떠나면서 홀로 취사장을 책임지게 된 강성재에게 새로운 시련이 닥쳤다. 조리 인력 부족을 우려한 행보관 박재영(윤경호 분)의 배려로 상병 김관철이 취사장에 임시 투입된 것이다. 이때 가디언은 ‘김관철 강점기에서 버티기’라는 타이틀의 전직 퀘스트를 내놓았다. 이는 초기 비호감 수치가 극도로 높은 김관철의 호감도를 100%로 끌어올려 동료로 맞이해야 하는 고난도의 미션이었다.

김관철의 합류는 강림소초 식당의 분위기를 뒤흔들었다. 김관철이 속한 2생활관의 식판은 푸짐해진 반면 윤동현의 공백이 생긴 1생활관의 식사는 눈에 띄게 부실해졌다. 김관철은 냉장고 속 식재료를 독점하듯 남용하며 이른바 ‘김관철 강점기’를 이어갔고, 이에 대응하는 강성재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던 강성재는 우연히 김관철 역시 취사병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요리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다가가기 시작했다. 이후 박재영 행보관과의 대화를 통해 김관철이 군 복무 중 할머니의 부고를 듣고 마음속에 깊은 상처를 안게 됐다는 사연을 알게 되면서 강성재는 그를 향한 마음을 바꾸고 본격적인 호감 얻기 작전에 돌입했다.

사진= TVING 유튜브

강성재가 선택한 해결책은 김관철의 추억이 서린 ‘할머니표 햄버거’를 재현하는 것이었다. 과거 유일하게 그 햄버거를 맛본 적이 있는 박재영과 윤동현을 총동원한 강성재는 본연의 맛을 찾기 위해 연구를 거듭했다. 수많은 시행착오와 노력 끝에 마침내 김관철의 기억 속 햄버거를 완성해 냈다.

“감동인데 웃기다” 울고 웃긴 할머니 분장…강성재·김관철 극적 화해

음식을 맛본 김관철은 돌아가신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이내 마음을 열어 강성재의 든든한 동료로 합류했다. 특히 감동적인 화해의 순간, 강성재가 김관철 할머니의 모습으로 분장하고 나타나는 연출이 더해져 극의 재미를 키웠다. 이런 전개에 시청자들은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울라는 건지 웃으라는 건지 모르겠다”, “성재가 할머니 분장을 하고 나올 때 눈물이 쏙 들어갔다”, “감동적이면서도 너무 웃기다” 등 웃음 섞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TVING 유튜브

방송 말미에는 새로운 위기가 예고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강림소초에 역대급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슈퍼 태풍이 상륙하면서 다시 한번 비상 상황이 선포된다. 거센 비바람 속에서 상황을 수습하던 강성재는 위험에 처한 동료를 구하려다 표지판이 정면으로 날아드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닥뜨렸다. 부대가 고립된 상황에서 식재료마저 바닥을 드러내고, 설상가상으로 식당 만족도를 일정 수준 이상 유지해야 하는 전직 퀘스트의 압박까지 더해진 상황이다.

사진= TVING 유튜브

탄탄한 스토리와 웃음 나는 표현력으로 안방극장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안기고 있는 ‘취사병 전설이 되다’가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사면초가에 빠진 취사병 강성재가 과연 난관을 어떻게 넘고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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