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문화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자진 신고자 124명 무기한 홈경기 출입금지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물병 투척 자진 신고자 124명 무기한 홈경기 출입금지

이민정 기자 mj@issuepicker.com

인천 유나이티드 구단이 지난 FC서울전에서 발생한 물병 투척 사태와 관련해 자진 신고한 팬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확정지었다.

인천유나이티드 공지 사진 / 인천유나이티드 인스타그램

23일 인천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지난 5월 11일 FC서울과의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을 향해 물병을 투척한 사실을 자진 신고한 인원 124명에게 홈경기 무기한 출입 금지 징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경기에서 확인한 그라운드 내 물병은 총 105개였으며, 지난 19일까지 자진 신고한 인원은 124명”이라고 설명했다.

구단은 전날 열린 자체 징계위원회에서 “자진 신고자 124명은 무기한 홈경기 출입이 금지되지만, 구단이 지정한 봉사활동 100시간 이수 시 징계가 해제된다”고 결정했다.

해당 봉사활동은 구단 홈경기 전후와 경기 중 경기장 주변에서 기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팬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게 된다. 아울러 ‘건전한 축구 관람문화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단에 부과된 제재금 2,000만원은 자진신고자들의 모금으로 납부하고 부족분은 전달수 대표이사가 사비로 충당하기로 했다.

인천은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할 것이며 K리그의 건전한 팬 문화 조성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은 지난 11일 홈구장에서 열린 FC서울전에서 1-2로 패했다. 승리를 자축하던 FC서울 골키퍼 백종범 앞에서 일부 홈팬들이 물병을 던졌고, 이 과정에서 기성용 등 선수들이 위험했던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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