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경제한국 청년 50만 명, 프리터족으로 생계 유지! 일본의 사회적 문제와의 유사성은?

한국 청년 50만 명, 프리터족으로 생계 유지! 일본의 사회적 문제와의 유사성은?

이민정 기자 mj@issuepicker.com
드라마 ‘백수세끼’

한국사회에서 청년 실업 문제는 여전히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남아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약 50만 명의 청년이 정규직 대신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과 일본의 프리터족 문제와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프리터는 일본에서 유래한 용어로, ‘프리(free)’와 ‘아르바이터(arbeiter)’의 합성어로, 직업에 대한 안정성을 추구하지 않고 아르바이트로 생활하는 청년층을 의미한다.

드라마 ‘백수세끼’

2010년 이후 한국에서 프리터족 개념이 등장했지만, 이들은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 알바천국의 조사 결과, ‘당분간 취업할 생각이 없다’는 응답이 66.3%에 달하는 등 프리터족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청년 취업자 중 주 36시간 미만에 일하는 청년은 약 100만 명으로, 이 중 50만 명이 학업을 마친 상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프리터족의 증가 원인

비정상회담

프리터족의 증가 원인으로는 경기 둔화와 대기업의 신입 공채 축소, 그리고 청년층의 직업에 대한 인식 변화가 지목된다. 특히 경제 불황이 지속되면서 비자발적 프리터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정규직을 목표로 하면서도 구직난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자발적 프리터는 아르바이트를 통해 개인의 삶을 설계하며,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프리터족이 점점 긍정적인 시각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고용 환경의 악화와 평생직장 개념이 퇴색하면서 젊은 세대가 프리터족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사회에서는 프리터족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이들의 고충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일본의 프리터족 문제

일본에서도 프리터족 문제는 오랜 시간 동안 지속되어 왔다. 1990년대 초반 경제 버블 붕괴 이후 고용 불안이 만연해지면서 프리터족 수가 증가하였고, 이는 일본 사회에서 여전히 큰 이슈로 남아 있다. 최근 일본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경제적 빈곤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지방공공단체의 일자리 소개센터가 이러한 변화를 이끌고 있다.

그러나 일본에서 프리터족 문제를 하루아침에 해결할 수는 없다. 여전히 이들은 일본 사회의 한 켠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일본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결론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프리터족 문제는 서로 다른 사회적 맥락 속에서도 공통된 요소가 존재한다. 청년층의 생계유지와 고용 불안은 앞으로도 해결해야 할 주요 사회적 과제가 될 것이다. 정부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이들이 미래에 대한 설계를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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