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샌드박스네트워크가 대형 유튜브 크리에이터 슈카월드(전석재)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하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슈카월드는 경제 및 금융 분야의 대표 크리에이터로 구독자 336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의 계약 종료는 샌드박스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슈카월드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샌드박스의 전속계약이 종료됐다”라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샌드박스는 지난해 매출 1,028억 원을 기록했지만, 최근 대형 크리에이터들의 이탈이 잇따르면서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샌드박스는 2015년에 설립되어, 크리에이터들이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필성 대표는 “아이들이 모래로 무언가를 만들거나 부수며 놀듯이, 크리에이터들도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었다”라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MCN 업계의 변화
샌드박스 외에도 국내 최대 MCN 기업인 다이아TV 역시 최근 여러 대형 크리에이터와 계약 종료를 맞이하며 위기를 겪고 있다. 다이아TV는 과거 1,400명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약 600명 수준으로 감소하며 수익도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MCN 산업 전반에 걸친 어려움을 나타내며, 많은 이들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MCN은 유명 유튜버들의 콘텐츠 제작 및 저작권 관리, 홍보 등을 지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하지만 최근 크리에이터들이 개인적으로 독립적인 활동을 선호하면서, MCN과의 계약 종료가 잇따르고 있다. 이는 크리에이터의 영향력이 전통 미디어보다 훨씬 크게 작용하는 유튜브 생태계의 특성과 관련이 있다.
미래 전망과 대안
MCN 업계의 어려움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대안이 필요하다. 샌드박스와 다이아TV는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브랜드를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또한, 크리에이터와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그들이 원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계약 종료 사태는 단순히 샌드박스만의 문제가 아닌, MCN 산업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이슈로 자리잡고 있다. 크리에이터와 MCN 간의 관계를 재정립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