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공개 이틀 만에 OTT 1위 휩쓸었다… 반응 폭발적인 '한국 드라마'

공개 이틀 만에 OTT 1위 휩쓸었다… 반응 폭발적인 ‘한국 드라마’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예고 영상 중 일부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디즈니+가 선보인 오리지널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이 본격적인 흥행 궤도에 올랐다. 공개 직후 국내외 플랫폼 순위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빠르게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1977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파인: 촌뜨기들’은 바다에 침몰한 보물선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속고 속이는 과정을 그린다. 생계를 위해 모인 인물들이 서로를 견제하고 이용하면서도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김의성, 김성오, 정윤호, 이동휘 등 주요 배우들이 중심을 잡고 있다.

‘파인: 촌뜨기들’ 공개 직후 흥행 질주… 3개국 TOP3 진입

공개 이후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파인: 촌뜨기들’은 디즈니+ 쇼 부문에서 한국 1위를 기록했다. 일본과 대만에서도 상위권에 진입하며 총 3개국에서 주간 TOP3에 올랐다. 국내 콘텐츠 통합 검색 플랫폼 키노라이츠에서도 1위에 오르며 콘텐츠 소비자들의 높은 선호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예고 영상 중 일부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플랫폼 반응 역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여러 커뮤니티 및 리뷰 플랫폼에는 “배우진만 봐도 기본 이상은 한다”, “전개가 빠르고 집중도 높아 다음 화가 기다려진다”, “웹툰 원작을 어떻게 이렇게 잘 살렸는지 놀랍다”, “3화까지 봤는데 몰입감이 상당하다”, “유노윤호 연기 예상보다 괜찮다”, “한 번에 몰아보면 더 재밌을 듯” 등 다양한 사용자 반응이 올라왔다. 일부 이용자는 디즈니+ 재구독까지 고민하게 된다고 언급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화려한 배우 라인업·개성 넘치는 캐릭터들

지난 8일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는 주요 배우들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극 중 임수정은 흥백산업 회장의 아내 ‘양정숙’을 연기한다. 임수정은 “보물 앞에서 본래의 욕망을 숨기지 못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하며 당시 시대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의상과 세트 구성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김의성은 “작품에서 착한 인물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극 중 ‘김교수’라는 이름의 인물을 맡아 강한 긴장감을 만들어낸다. 김성오는 운전기사 ‘임전출’ 역할로 지시에 따라 움직이면서도 내면에 복잡한 욕망을 품고 있다. 김종수는 돈 냄새에 민감한 골동품 감정사 ‘송사장’을 연기한다. 함경도 출신이라는 설정이 인물에 설득력을 더한다.

이동휘는 목포 경찰 ‘심홍기’, 정윤호는 지역 건달 ‘장벌구’를 맡았다. 두 인물은 사촌 사이이며 지역성과 시대적 특성이 반영된 연기를 선보인다. 정윤호는 촬영 전 패션과 사투리, 대사 전달 방식까지 철저하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상진은 충청도 출신 전직 권투선수 ‘나대식’ 역을, 김민은 서울 진출을 꿈꾸는 ‘선자’ 역을 맡았다. 선자는 유일하게 보물찾기에 직접 뛰어들지 않는 인물로 다른 캐릭터와 차별화된 시선을 제공한다.

연출을 맡은 강윤성 감독은 배우들의 개성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그는 “14명의 배우가 등장하는 작품은 처음이다. 캐릭터 각각이 살아 있는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고 전했다. 시나리오 개발에만 1년 반을 들였으며 원작의 줄거리는 유지하되 드라마 장르에 맞는 전개를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강 감독은 “인물들은 모두 보물을 통해 지금보다 나은 삶을 바란다.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서로를 걱정하거나 망설이는 평범한 사람들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사와 장면 구성에서 배우의 특성과 자연스러운 호흡을 우선시했다고 덧붙였다.

이동휘는 “출연진이 많지만 각자 존재감이 분명하다. 연기합도 좋았고 현장 분위기 역시 활발했다”고 말했다. 특히 정윤호에 대해 “대본 준비가 매우 철저해 인상 깊었다”고 덧붙였다.

‘파인: 촌뜨기들’은 총 1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첫 공개일인 지난 16일에 이어, 오는 23일과 30일, 다음 달 6일과 13일에 각각 2편씩 순차 공개된다.

플랫폼 반응, 배우진의 연기, 연출의 완성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디즈니+가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강세를 보이던 ‘카지노’ 시리즈와 더불어 이번 작품도 흥행세를 탄 것으로 보인다. 에피소드가 차례로 공개되면서 앞으로의 흐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파인: 촌뜨기들’ 예고 영상 중 일부 /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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