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패션셀럽스타일4층서 '썩은 우유' 맞아… 과거 지독하게 괴롭힘당했던 톱배우의 독보적인 여름 데일리룩

4층서 ‘썩은 우유’ 맞아… 과거 지독하게 괴롭힘당했던 톱배우의 독보적인 여름 데일리룩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배우 박보영 사진 / 박보영 인스타그램

맑은 하늘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면 문득 떠오는 첫사랑. 배우 박보영은 이런 감성을 그대로 입은 듯한 ‘첫사랑 재질’ 패션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복잡하지 않지만 따뜻하고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럽지만 분명히 특별한 스타일. 박보영이 직접 보여준 세 가지 데일리 룩을 중심으로 ‘첫사랑 같은’ 분위기의 비밀을 짚어본다.

첫사랑 같은 순수함, 박보영의 낭만 가득 패션

제주도의 한 유채꽃밭에서 박보영은 하늘색 니트와 크림 베이지 반바지를 매치한 채 손에는 디지털카메라를 들고 있었다. 마치 누군가의 사진을 찍어주려는 듯한 모습이다. 니트는 톤 다운된 파스텔블루로 얼굴 톤을 환하게 밝혀주면서도 과하지 않다.

제주도에서 사진 찍고 있는 박보영 모습 / 박보영 인스타그램

하의는 벙벙한 핏의 쇼츠로 실용성과 동시에 소녀 같은 귀여움을 살렸다. 전체적인 착장은 깔끔하지만 컬러감이 살아 있어 바람 부는 봄날의 첫 데이트를 떠올리게 한다. 포니테일과 시스루 뱅 헤어스타일도 ‘첫사랑 감성’에 자연스럽게 녹아든다.

두 번째 스타일은 실내에서의 일상 속 감성을 담고 있다. 박보영은 오버핏의 화이트 티셔츠에 연청색 트레이닝 쇼츠를 매치했다. 티셔츠에는 수줍은 핑크빛 그래픽이 프린팅돼 있어 전체적인 룩에 사랑스러운 포인트가 더해진다.

헤드셋 쓰고 침대에 앉아 있는 박보영 / 박보영 인스타그램

이때 가장 눈에 띄는 건 헤드폰과 손편지, 테이프 플레이어 같은 소품들이다. 최신 유행과는 거리가 있지만 오히려 이런 아날로그 감성이 박보영의 순수한 이미지와 어우러지며 과거의 첫 연애 시절을 떠올리게 했다.

세 번째 착장은 가장 내추럴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박보영은 하늘빛 니트 반팔 가디건에 흰색 와이드 팬츠를 입고 있다. 가디건은 짜임이 은은하게 살아 있어 단정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을 준다.

파란 니트 블라우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박보영 / 박보영 인스타그램

팬츠는 활동성이 좋으면서도 몸의 실루엣을 과하게 드러내지 않아 전체적으로 안정감 있는 실루엣을 완성한다. 배경이 되는 베란다의 식물들과 어우러지면서 ‘자연 속의 사람’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남긴다. 무릎을 꿇고 앉아 환하게 웃는 모습은 ‘말수는 적지만 미소 하나로 모든 걸 전달하는’ 첫사랑을 연상시킨다.

박보영의 스타일은 명확한 공통점을 가진다. 맑고 순한 색감. 하늘색, 흰색, 연청 등의 컬러는 과하지 않으면서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 오버핏과 여유 있는 실루엣. 바디라인을 강조하지 않지만 오히려 그 점이 더 편안하고 다정한 인상을 준다. 마지막으로 디지털카메라, 편지, 헤드폰 등과 같은 아날로그 감성 소품들이 과거의 추억을 환기시키며 ‘기억 속의 첫사랑’을 구체화한다.

대배우 박보영, 과거 괴롭힘당하기도

2006년 배우로 데뷔한 박보영은 수많은 히트작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이며 국민 배우로 자리매김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박보영이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박보영 인스타그램

그러나 이런 박보영도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었다. 과거 박보영은 SBS ‘달콤한 고향 나들이, 달고나’에 출연해 초등학교 동창생들을 마주했다. 그중 세 명은 학창 시절 박보영을 괴롭혔던 이들로 방송에서는 이른바 ‘안티 3인방’이라 불렸다. 박보영은 “저를 정말 많이 괴롭혔던 친구들”이라며 직접 이들을 소개했다.

박보영의 동창으로 나온 이들은 ‘썩은 우유 4층에서 던져 보영이 맞추기’라는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보여주며 당시 상황을 웃으며 회상했다. 이에 박보영은 “썩은 우유가 빵빵해서 잘 터진다”며 “지나가면 애들이 (썩은 우유를) 던졌던 기억이 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는 해당 장면이 가볍게 편집됐지만 시청자들은 이 발언에 큰 충격을 받았다.

또 다른 동창은 ‘흰 블라우스 입고 온 날 등에 물 뿌리기’, ‘이유 없이 머리 때리기’ 등 당시 박보영을 괴롭혔던 방식이 적힌 내용을 공개했다. 이들은 괴롭힘의 이유에 대해 “보영이가 툭하면 울었다. 그게 재미있었다”고 말해 또 한 번 논란이 일었다.

비록 초등학생 시절의 일이었다고는 하나 일각에서는 그 수위가 장난 수준을 넘었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방송 당시에도 시청자 게시판과 SNS에는 “이걸 왜 예능처럼 웃으며 편집했는지 모르겠다”, “명백한 학교폭력인데 방송에서 가볍게 다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최근 해당 방송 내용이 다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회자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아무리 철없을 때 한 행동이라도 당사자에겐 평생 트라우마가 될 수 있다”, “썩은 우유는 정말 선 넘은 행동이다”, “지금 봐도 마음이 불편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박보영은 당시 방송에서 동창들과 조심스레 웃으며 대화를 이어갔지만 일부 시청자들은 “그 순간에도 어색한 기색이 느껴졌다”며 안타까움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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