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패션셀럽스타일진짜 우아하다… '아이들 민니'가 선보인 발레코어 룩의 정석

진짜 우아하다… ‘아이들 민니’가 선보인 발레코어 룩의 정석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걸그룹 아이들의 민니가 또 한 번 독보적인 스타일 감각을 드러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 민니는 서울 명동에 위치한 ‘3CE STYLENANDA 핑크 호텔’을 배경으로 한껏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핑크빛 공간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그의 룩은 최근 MZ 세대 사이에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는 ‘발레코어’ 스타일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발레코어는 전통적인 발레 의상에서 영감을 받아 일상복에 우아하고 낭만적인 요소를 더한 스타일이다. 레그워머, 리본, 튀튀 스커트, 톤다운된 파스텔컬러가 특징이며 민니는 이 모든 요소를 세련되게 소화했다.

리본 스트랩 탑, 발레리나의 우아함을 담다

그의 룩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것은 연핑크 색상의 리본 스트랩 탑이다. 얇은 스트랩을 어깨에 리본처럼 묶은 디자인은 고전 발레리나의 토슈즈 리본을 연상시키며 목선과 쇄골 라인을 돋보이게 한다. 가슴 옆면에는 장미꽃 모양의 장식이 자리 잡고 있어 전체적인 로맨틱 무드를 배가시킨다. 몸에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슬림한 핏은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흐르며 발레복 특유의 우아하고 정제된 인상을 준다.

아이들 민니가 발레코어 룩을 선보이고 있다 / 민니 인스타그램

여기에 매치된 하의는 순백의 플레어 미니스커트다. 미니 기장의 A라인 스커트는 발레 무대 위에서 볼 수 있는 튀튀 스커트를 캐주얼하게 변형한 디자인이다. 발랄한 실루엣은 다리라인을 강조하면서도 전체적인 균형을 유지한다. 허리라인이 드러나는 구성은 상의의 슬림핏과 조화를 이루며 한층 더 단정한 느낌을 준다.

발레코어 스타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아이템은 단연 레그워머다. 민니는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 레그워머를 무릎 아래까지 살짝 흘러내리듯 착용해 무대 위 발레리나가 워밍업할 때 입는 복장을 그대로 재현했다. 여기에 메탈릭한 광택이 감도는 실버 스퀘어토 펌프스를 매치해 클래식한 발레 감성에 트렌디함을 더했다. 유려한 실루엣과 미래적인 소재가 혼합돼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드는 스타일을 완성했다.

민니가 앉아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민니 인스타그램

헤어스타일 역시 룩의 정돈된 분위기를 뒷받침한다. 민니는 긴 생머리를 깔끔하게 내리고 앞머리를 정갈하게 정리해 전체적인 룩에 집중도를 높였다. 색감이 강하지 않은 내추럴한 메이크업과 핑크 톤의 립 컬러는 전체적인 컬러 밸런스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생기 있는 인상을 남긴다.

발레코어 감성을 일상으로 끌어낸 민니

주목할 점은 그의 패션이 배경과의 조화를 통해 하나의 연출로 완성됐다는 점이다. 사진이 촬영된 공간은 부드러운 곡선의 스테인드글라스 창과 대형 플러시 인형들이 놓인 몽환적인 핑크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마치 공연을 앞둔 발레리나가 대기 중인 무대 뒤, 또는 상상 속의 드림룸에 있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이로써 민니의 발레코어룩은 패션을 넘어 공간과 감정을 함께 담아내는 하나의 퍼포먼스로 확장된다.

민니는 이번 스타일링을 통해 무대 위 화려한 퍼포먼스를 벗어나 일상 속에서도 섬세하고 우아한 자신만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사랑스럽고도 절제된 발레코어 스타일은 그의 이미지와 찰떡같이 어우러지며 또 하나의 시그니처 룩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을 보여줬다.

민니가 카메라를 보며 사진을 찍고 있다 / 민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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