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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벌로 패션 완성… 너무 쉬운 ‘투피스’ 스타일링 방법 BEST 3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여름과 가을 사이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는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투피스 스타일이 주목받는다. 상하의가 맞춰진 세트업은 간단히 입어도 완성도 높은 룩을 보여줄 수 있어 패션 아이템으로 각광받는다. 최근 공개된 스타들의 패션을 통해 각기 다른 분위기의 투피스 매력을 살펴본다.

1. 수영, 트위드를 활용한 모던 캐주얼

수영은 클래식한 트위드 소재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투피스를 선택했다. 블랙 컬러의 크롭 재킷은 단정한 기본 틀 위에 화이트 라인과 버튼으로 포인트를 더헤 세련미를 높였다. 짧은 기장은 허리 라인을 강조하면서 다리 비율을 길어 보이게 만들어, 포멀하면서도 활동적인 무드를 동시에 살려냈다.

소녀시대 수영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수영 인스타그램

하의는 스커트 대신 와이드 팬츠형 쇼츠를 매치해 트위드의 격식을 편안하게 풀어냈다. 위로 떨어지는 기장이 자유로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하면서도 단정함을 유지한다. 여기에 블랙 스트랩 샌들을 더해 전체적인 통일감을 주었고 재킷과 팬츠의 세트업 구조로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보여줬다.

2. 신세경, 오프숄더로 완성한 우아한 세트업

신세경은 블랙과 화이트의 모노톤을 활용한 투피스를 선보였다. 오프숄더 크롭 톱은 어깨와 쇄골 라인을 드러내며 청순함을 극대화했고 골드 버튼 장식은 고급스러운 포인트가 됐다. 상의 전반에 들어간 화이트 라인 디테일은 단정한 느낌을 더하며 블랙 컬러와의 대비가 뚜렷해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신세경이 투피를 차려 입고 사진을 찍고 있다 / 신세경 인스타그램

하의는 허리선을 강조하는 하이웨스트 스커트로 상의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매끈한 실루엣을 보여준다. 블랙 단일 컬러 속에 절제된 디테일이 들어가 단순하지만 고급스러운 인상을 준다. 또한, 작은 트위드 체크 핸드백을 더해 모던 시크한 무드에 클래식한 매력을 가미했다. 신세경의 투피스는 단정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낸 전형적인 프렌치 시크 스타일로 볼 수 있다.

3. 츄, 휴양지 감성의 아이보리 투피스

츄는 여름 휴양지와 어울리는 아이보리 톤 투피스를 착용했다. 얇은 끈이 달린 슬리브리스 크롭 톱은 가볍고 산뜻한 무드를 자아내며 허리 부분의 러플 디테일이 발랄한 느낌을 더한다. 상의만으로도 휴가철 특유의 청순하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전달한다.

츄가 휴양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츄 인스타그램

하의는 발목까지 오는 롱 스커트로 곳곳에 들어간 펀칭 레이스 자수가 내추럴한 무드를 배가시킨다. 길이감이 긴 스커트임에도 아이보리 컬러와 레이스 디테일 덕분에 시원하고 로맨틱한 인상을 남긴다. 플립플랍 샌들과 머리에 꽂은 노란 꽃 장식은 전체적인 리조트 무드를 완성하는 요소로 편안하면서도 화사한 포인트가 된다. 츄의 투피스는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즐기는 휴양지 스타일의 정석으로 평가할 수 있다.

비율을 바꾸는 투피스 공식

투피스는 상의와 하의가 세트로 구성된 만큼 입는 것만으로도 완성도가 높은 패션 아이템이다. 그러나 잘못 스타일링하면 단조롭거나 답답해 보일 수 있어 몇 가지 기본 원칙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일반인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투피스 스타일링 팁을 정리했다.

먼저 상의가 짧은 크롭 디자인이라면 하의는 하이웨스트를 선택해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것이 좋다. 반대로 상의가 길다면 하의는 미니나 미디 기장을 선택해 답답함을 덜어낼 수 있다.

세트업 자체가 깔끔하기 때문에 색상을 과하게 섞기보다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 편이 좋다. 블랙·화이트 같은 무채색 투피스에는 컬러감 있는 가방이나 주얼리를 매치하면 세련된 느낌을 주고 화려한 패턴의 투피스는 심플한 신발이나 가방으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좋다.

소재만 잘 선택해도 스타일링의 완성도가 달라진다. 여름에는 시원한 린넨과 레이스, 가을과 겨울에는 두께감 있는 트위드와 울을 활용하면 계절감이 살아난다. 투피스는 원단의 분위기가 전체 스타일을 좌우하는 만큼 계절에 맞는 선택이 중요하다.

투피스는 상·하의를 함께 입어도 되지만 각각 분리해 다른 아이템과 매치하면 활용도가 더 높아진다. 재킷은 청바지와 매치해 캐주얼하게, 스커트는 티셔츠와 함께해 데일리룩으로 변화를 줄 수 있다.

투피스에 어떤 신발을 매치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진다. 구두는 격식 있는 무드를, 운동화는 활동적인 인상을, 샌들은 휴양지 감성을 더한다. 같은 투피스라도 신발에 따라 전혀 다른 코디가 가능하다.

투피스는 체형 보완에도 좋다.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싶다면 크롭 상의와 하이웨스트 하의를, 허리를 길어 보이게 하고 싶다면 상의 기장을 늘리는 방법이 있다. 어깨가 넓은 경우에는 오프숄더보다 브이넥이나 스퀘어넥 디자인이 더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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