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패션자부심 차오른다… '제니'가 입고 나와 전 세계 반응 터진 의상

자부심 차오른다… ‘제니’가 입고 나와 전 세계 반응 터진 의상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제니 사진과 제니가 착용한 상의 사진 / 제니 인스타그램, 르쥬

블랙핑크 제니가 서울의 매력을 세계에 전하는 새로운 여정에 올랐다. 제니는 최근 2025 서울관광 홍보대사로 위촉되며 K-팝을 넘어 글로벌 문화 아이콘으로서 또 다른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제니는 이미 첫 솔로 앨범 Ruby의 수록곡 ‘Seoul City’를 통해 고향 서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번 관광 홍보 활동은 그 의미를 한층 확장시키며 ‘서울’이라는 공간을 예술적 언어와 감각으로 재해석해 세계 팬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한국 전통이 더해진 화제의 제니 드레스

지난 15일 공개된 서울 관광 캠페인 영상 Absolutely in Seoul에서 제니는 경복궁, 창덕궁, 서울숲, 노들섬 등 서울의 대표 명소를 배경으로 등장했다. 영상 속 제니는 고풍스러운 전통 건축물과 현대적인 도시 풍경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서울의 얼굴을 보여줬다. 특히 그가 착용한 드레스가 화제를 모았는데 이는 패션 브랜드 르쥬(Leje)의 이번 시즌 ‘미인’ N°2 라인 작품이다.

‘Absolutely in Seoul’ 영상 속 제니 / VisitSeoul TV

해당 드레스는 영화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으며 장식에는 한국 전통 금속공예 ‘두석장’의 기술이 더해졌다. 장인이 손과 정으로 두드려 완성한 금속 장식은 전통의 섬세함과 현대적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내며, 제니의 세련된 카리스마와 절묘하게 어울렸다. 이처럼 전통과 현대, 음악과 패션이 어우러진 캠페인은 서울이 지닌 복합적인 매력을 세계에 강렬히 각인시키는 장면으로 완성됐다.

블랙핑크, 한복을 세계 무대에 올리다

제니가 속한 블랙핑크는 이미 과거에도 한국 전통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앞장선 경험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2020년 발매된 히트곡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다.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중 일부 /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당시 멤버들은 한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의상을 입고 등장해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전통의상을 대담하게 변형해 새로운 무대 의상으로 소화한 블랙핑크는 한복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How You Like That’은 공개와 동시에 미국을 포함한 61개국 아이튠즈 차트를 석권했으며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50 차트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유튜브에서는 공개 32시간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세계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 곡이 K-팝 걸 그룹 역사상 가장 많은 스트리밍 기록을 세울 수 있다”며 블랙핑크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블랙핑크 ‘How You Like That’ 뮤직비디오 중 제니 / 블랙핑크 공식 유튜브

무대 위에서 선보인 한복 리폼 의상은 화려함을 넘어 혁신적인 스타일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멤버들은 노리개를 견장으로 바꾸거나 한복 상의를 크롭트 톱으로 응용하는 등 파격적인 시도를 선보였다. 또한 도포나 철릭 같은 전통 복식의 요소를 차용하거나 한복 속옷인 가슴 가리개를 과감히 드러내는 방식으로 새로운 패션 해석을 이끌어냈다. 이런 변화는 전통의 멋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글로벌 무대에 어울리는 힙한 감성을 불어넣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한복은 원래부터 색감과 패턴이 아름다운 의상으로 평가받는다. 블랙핑크가 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 의상으로 소화하자 전 세계 팬들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K-팝의 에너지가 결합한 새로운 매력에 열광했다.

뮤직비디오에 이어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무대에서까지 한복 리폼 의상을 선보이며 화제를 이어간 블랙핑크는 한국 전통문화와 글로벌 대중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Latest news

Related news

이슈피커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