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패션셀럽스타일알고 보니 '필리핀'서 먼저 데뷔해 국내까지 씹어 먹은 여가수 패션

알고 보니 ‘필리핀’서 먼저 데뷔해 국내까지 씹어 먹은 여가수 패션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산다라박 사진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가수 산다라박이 최근 선보인 세 가지 스타일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장소와 상황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잃지 않는 패션 감각이 돋보인다. 세련된 재킷 룩부터 대담한 마린룩, 편안한 데님 스타일까지 자유롭게 넘나들며 산다라박만의 색을 확실히 드러냈다.

그레이 니삭스로 완성한 세련된 스쿨룩 무드

첫 번째 스타일은 고풍스러운 건축물을 배경으로 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다라박은 핀 스트라이프 디테일이 가미된 테일러드 재킷에 화이트 셔츠를 매치해 격식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가수 산다라박이 고풍스러운 건물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재킷에는 브로치 장식을 더해 단정함 속에서도 독창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미니 스커트를 선택해 다리 라인을 강조했고 그레이 니삭스와 블랙 로퍼를 조합해 소녀적인 느낌과 세련된 감각을 동시에 살렸다. 손에 든 선글라스는 스타일을 완성하는 포인트로 기능했다. 중세풍 건축물과 어우러지며 마치 유럽 거리를 배경으로 한 패션 화보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산다라박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산다라박이 사진을 찍고 있다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룩의 핵심 아이템은 그레이 니삭스다. 그는 니삭스를 로퍼와 매치해 세련된 스쿨룩 무드를 만들어냈는데 다른 방식으로도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롱부츠와 함께 신어 상단만 드러내면 겨울철 보온과 레이어드 감각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스니커즈와 조합하면 발랄한 캐주얼 스타일로 변신하며 플리츠 스커트에 로퍼와 매치하면 세미 포멀한 출근 룩으로도 손색이 없다.

화이트 마린캡으로 완성된 화려한 포인트

두 번째는 강렬한 무드가 느껴지는 마린룩이다. 실내에서 촬영된 사진 속 산다라박은 화이트와 블루 컬러가 교차된 패턴 톱을 착용했다. 깊은 네크라인이 드라마틱한 실루엣을 만들어 주며 네이비 미니 스커트에 골드 버튼 장식이 들어가 있어 해군 제복을 연상케 한다.

화이트 마린캡을 쓰고 있는 산다라박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여기에 볼드한 초커와 브레이슬릿, 팔 커프를 더해 화려함을 배가했다. 특히 화이트 톤의 모자가 전체 콘셉트를 완성하면서 클래식한 마린룩에 현대적인 해석을 가미했다. 무대나 런웨이에서도 손색없는 대담함을 담고 있으며 산다라박 특유의 개성과 자신감이 잘 드러나는 순간이다.

무대의상을 입고 있는 산다라박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스타일의 포인트는 단연 화이트 마린캡이다. 산다라박은 마린룩에 맞춰 활용했지만 플로럴 원피스나 린넨 점프수트와 매치하면 여름 휴양지에서 완벽한 바캉스 룩이 된다. 블랙 슬랙스와 화이트 셔츠 같은 미니멀한 의상에 더하면 예상치 못한 포인트가 돼 모던한 느낌을 줄 수 있다. 또한 크롭 티셔츠와 와이드 팬츠 같은 스트리트 무드의 착장에 활용하면 독창적이고 유쾌한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스트리트 감성, 오버핏 데님 자켓의 매력

세 번째는 야외에서 보여준 캐주얼 데님 스타일이다. 오버핏 데님 자켓에 후드 내피가 달린 디자인을 선택해 스트리트 무드를 살렸다. 이너로는 화이트 티셔츠를 매치해 깔끔하게 정리했고 데님 팬츠를 함께 착용해 톤온톤 데님룩을 완성했다. 여기에 블랙 체인 백과 선글라스를 더해 작은 포인트를 줬으며 네이비 볼캡으로 마무리해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선사했다. 전체적으로 가벼운 외출이나 산책에도 잘 어울리는 여유로운 무드가 느껴진다.

청재킷을 입고 있는 산다라박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착장의 중심 아이템은 오버핏 데님 자켓이다. 산다라박은 팬츠와 매치해 톤온톤 스타일을 완성했지만 원피스와 레이어드하면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플로럴 미니 원피스 위에 걸치면 러프하면서도 청순한 무드가 동시에 표현된다. 또 조거 팬츠나 트레이닝 팬츠와 함께 입으면 애슬레저 스타일로 변신하며, 계절에 따라 활용도도 높다. 겨울에는 니트나 후드와 함께 보온성을 챙기고, 여름에는 슬립 드레스 위에 툭 걸쳐 가볍게 입을 수 있다.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산다라박 / 산다라박 인스타그램

한편, 산다라박은 의외로 필리핀에서 먼저 이름을 알렸다. 초등학교 5학년 무렵부터 약 11년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거주했으며 2004년 공개 오디션 프로그램 ‘스타 서클 퀘스트’에서 2위를 차지하며 본격적인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이 소식이 KBS 2TV ‘인간극장’을 통해 국내에 전해지면서 ‘필리핀의 보아’라는 별명과 함께 한국에서도 알려졌다. 필리핀 생활 초기에는 영어와 타갈로그어 모두 익숙하지 않았지만 빠르게 실력을 끌어올렸고, 현지인들 앞에서 모국어처럼 구사하는 모습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이후 산다라박을 통해 필리핀 내에서 한국 문화와 한류에 대한 관심이 확산되며 현지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한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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