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티아라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함은정이 다음 달 30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마스크스튜디오는 “함은정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영화감독 김병우와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예비 신랑인 김 감독은 함은정보다 8세 연상으로, 두 사람은 영화계 지인 모임에서 만나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일부 지인만 초대해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이처럼 결혼을 앞둔 함은정은 평소에도 자신의 SNS를 통해 일상 패션을 꾸준히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이번엔 그가 선보인 사복 스타일을 살펴본다.
함은정은 늘 깔끔하고 세련된 옷차림을 보여준다. 컬라 매치부터 소재까지 불필요한 장식이 없고 편안하면서도 품격 있는 무드를 완성한다.
아이보리로 완성한 편안한 세련미
첫 번째 착장은 부드러운 아이보리 컬러의 니트 톱과 와이드 팬츠로 이루어진 클래식한 차림이다. 상의의 버튼이 단정한 포인트를 주며 전체적인 톤이 하나로 이어져 차분한 분위기를 만든다.

여기에 화이트 브로그 슈즈와 크림색 토트백을 더해 통일감을 줬다. 컬러의 변화가 크지 않아 안정적으로 보이고 니트 특유의 포근한 느낌이 전해진다. 카페나 갤러리 같은 조용한 공간에서도 자연스럽게 어울릴 법한 룩이다.

눈에 띄는 아이템은 지컷의 ‘베이직 버튼업 카디건’이다. 은은한 버터색에 가까운 아이보리빛이 특징으로 둥근 넥라인과 잔잔한 버튼이 깔끔한 느낌을 완성한다.

어깨선이 매끄럽게 이어져 입었을 때 라인이 깔끔하게 떨어진다. 밑단과 소맷단은 짜임이 단단해 전체적인 핏을 안정적으로 잡아주고 허리선 정도의 길이로 하이웨이스트 팬츠와 입었을 때 특히 돋보인다. 단독으로 입거나 이너로 활용해도 완성도가 높아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도 자주 손이 가는 무난한 아이템이다.
고급진 느낌을 원한다면 함은정의 레이스 재킷 패션
두 번째 착장은 화이트 레이스 재킷으로 한층 우아한 분위기를 전한다. 레이스 특유의 섬세한 무늬가 빛을 받아 은은하게 반사되고 골드 버튼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한다. 안쪽에는 같은 계열의 아이보리 톤 옷을 매치해 색의 통일감을 살렸다. 전체적으로 밝고 포근한 색감이 돋보이며 모임이나 식사 자리에도 어울리는 코디다.


재킷은 지컷의 ‘로프 레이스 크롭트 재킷’이다. 입체적인 무늬의 레이스가 시선을 끌며 라운드넥과 금색 버튼이 클래식한 느낌을 완성한다. 품은 낙낙하지만 과하지 않아 상체를 단정하게 감싸 준다.

앞 포켓과 소매 끝의 버튼 장식이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였고 안감을 덧대어 착용 시 비침이 거의 없다. 짧은 길이 덕분에 하이웨이스트 팬츠나 스커트와 함께 입으면 다리가 길어 보인다. 낮에는 밝고 부드러운 느낌을, 저녁에는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한층 고급스러운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선명한 블루 셔츠로 완성한 깔끔한 스타일
세 번째 착장은 앞선 두 가지와 달리 색감이 또렷한 셔츠 스타일이다. 밝은 블루 셔츠에 네이비 팬츠를 매치해 깔끔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완성했다.

셔츠 카라가 얼굴선을 또렷하게 보이게 하고 자연스러운 주름이 힘을 뺀 듯한 여유로움을 더한다. 화이트 스니커즈를 신어 활동적인 느낌을 주었고 검은색 뿔테 안경이 포인트 역할을 하며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한다.


이날 그가 들었던 가방은 에르메스의 ‘에르백 미니 20’이다. 블랙 가죽 덮개와 그레이 캔버스 바디가 어우러져 깔끔한 라인을 완성한다. 중앙의 금장 로고 장식이 은근한 포인트가 되고 플랩을 벨트처럼 감싸 잠그는 형식으로 세련된 느낌을 준다.

작은 크기이지만 수납공간이 넉넉해 일상에서도 쓰임새가 높다. 토트백과 크로스백 두 가지로 활용이 가능해 다양한 옷차림에 잘 어울린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디자인 덕분에 평상시 무난하게 들고 다니기 좋은 가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