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다미는 세 가지 패션을 통해 각기 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차분함, 대담함, 생동감을 오가는 스타일 속에서도 자신만의 스타일 철학을 보여준다. 브랜드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본인만의 해석이 더해져 시선을 사로잡는다.
체크 셔츠·블랙 스커트로 정리한 행사 패션
첫 번째 룩은 보테가 베네타 행사에서 공개된 스타일이다. 붉은 체크 셔츠에 흰 칼라를 더해 깔끔한 느낌을 만들고, 소매를 가볍게 접어 편안함을 줬다. 여기에 블랙 미디 스커트를 매치해 세련된 분위기를 완성했다. 손에 든 크림빛 토트백이 룩 전체에 품격을 더한다.



김다미가 선택한 가방은 보테가 베네타의 대표 라인 ‘안디아모(Andiamo)’로, 약 690만 원대의 제품이다. 브랜드 특유의 인트레치아토 위빙이 돋보이며, 폭이 넓은 가죽 스트립이 정교하게 얽혀 있다. 상단에는 꼬임 스트랩이 이어지고, 금빛 매듭 장식이 포인트로 들어가 있다. 해당 장식은 길이 조절이 가능해 실용적인 역할도 한다. 토트백으로 들 수 있고, 어깨에 걸어 데일리용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방 라인은 아래로 갈수록 부드럽게 퍼지며 각이 잡히지 않아 한결 편안하다. 내부는 수납공간이 넉넉해 파우치, 지갑, 태블릿 등을 보관하기 좋다. 안감은 매끈한 재질로 마감돼 물건이 흘러내리지 않는다. 하단에는 작은 로고가 새겨져 있으며, 전체 컬러는 은은한 로즈 베이지로 어떤 옷에도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오렌지 스커트로 확실한 포인트
두 번째 룩은 보테가 베네타와 협업한 전시장에서 공개된 스타일이다. 어두운 브라운 니트를 느슨하게 입고, 선명한 오렌지 러플 스커트를 함께했다. 여러 겹의 러플이 움직일 때마다 시선을 끌며 강렬한 색감이 분위기를 밝힌다.



블랙 클러치와 화이트 힐로 색의 균형을 맞춰 세련된 느낌을 완성했다. 화려하지만 과하지 않고, 예술적인 감각이 묻어난다. 자신만의 개성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조합이다.
오렌지 미니 수트로 정돈된 포멀 룩
세 번째는 화보 촬영에서 선보인 오렌지 미니 수트다. 짧은 재킷과 스커트가 하나의 세트로 이어지며 밝고 당당한 느낌을 만든다. 특히 밝은 오렌지 컬러가 시선을 끌고, 버튼 장식이 깔끔하게 배열돼 전체가 정돈돼 보인다.

여기에 여러 색의 반지를 착용해 포인트를 더했다. 밝은 색상 속에서도 차분함이 느껴지고, 메이크업은 담백하게 연출해 전체 톤을 맞췄다.

한편 김다미는 영화 ‘마녀’를 통해 충무로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2018년 영화 ‘나를 기억해’로 첫 데뷔한 그는, 같은 해 ‘마녀’에서 주연으로 발탁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1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자리를 차지해 큰 화제를 모았다. 김다미는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밝히며 첫 대형 작품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강렬한 눈빛과 독특한 분위기로 스크린을 압도한 그는 데뷔 초부터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며 기대를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