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핑크 멤버들은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뿐 아니라 패션 업계에서도 늘 관심의 대상이다. 네 사람 모두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약하며 세계적인 패션 행사에 초대받고 있지만 그중에서도 리사는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일 아이콘으로 손꼽힌다.
평소 화려한 스타일링을 자주 선보이는 리사지만 이번에는 그런 리사의 누구나 부담없이 따라할 수 있는 일상 속 코디 세 가지를 소개한다. 전부 실생활에서 바로 참고할 수 있을 만큼 실용적이면서도 각자 개성이 살아 있어 ‘꾸민 듯 안 꾸민’ 멋을 낼 수 있다.
화이트 카디건 룩의 정석
먼저 첫 번째 착장은 화이트 카디건에 트위드 주름 스커트를 매치한 모습이다. 아이보리색 카디건에는 네이비 꽃무늬 자수가 놓여 있으며 허리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로 비율이 좋아 보인다.


주름 스커트는 세로 줄무늬가 섞여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준다. 트위드 소재가 니트와 함께 어우러져 한결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만든다. 양말과 블랙 로퍼를 함께 신어 클래식한 분위기를 냈다.

카디건의 세로 테이프 장식이 몸선을 길게 보이게 하고, 스커트가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퍼진다. 앞머리를 자연스럽게 내린 헤어스타일이 옷차림과 잘 어울리고 밝은 표정으로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스트라이프 셔츠 주말 스타일
두 번째 착장은 노란색과 남색 줄무늬 럭비 셔츠다. 강한 색이 시선을 끌면서도 남색 미니스커트로 분위기를 맞췄다. 셔츠의 넥을 살짝 열어 답답하지 않게 만들었고 긴 소매를 살짝 접어 자연스러운 느낌을 줬다.


스커트는 허리가 높아 다리가 길어 보인다. 무릎 아래까지 오는 짙은 네이비 니삭스와 흰색 스니커즈의 조합이 세로선을 만들어 전체가 길어 보인다.

여기에 버건디 미니백으로 색 포인트를 줬다. 머리는 부드러운 C컬 웨이브로 정리해 레트로 분위기를 냈다. 꾸미고 싶은 날 주말 외출이나 일상 속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이다.
네이비 재킷 스트리트 룩
세 번째 착장은 한층 차분한 분위기를 낸다. 네이비와 아이보리 색의 스타디움 재킷이 패션의 가장 큰 포인트다. 재킷은 두께감 있는 울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어깨가 흐트러지지 않게 잡혀 있다. 왼쪽 가슴에는 C 자수가 들어가 포인트가 된다.

카라와 소맷단은 아이보리 줄무늬로 장식돼 시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안에는 같은 색의 후드형 이너를 받쳐 입어 통일감을 줬다. 또 다른 포인트로 선글라스를 착용해 얼굴선을 또렷하게 표현하고 머리는 집게핀으로 묶어 목선을 드러냈다. 햇빛 아래에서도 네이비와 아이보리의 색 차이가 선명하게 드러나 옷의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리사가 착용한 재킷은 셀린느의 ‘DOUBLE-FACED CASHMERE TEDDY JACKET’이다. 두 가지 색이 어우러진 해당 재킷은 전통적인 바시티 디자인을 세련되게 바꾼 제품이다. 앞면의 스냅 버튼 라인과 줄무늬 밑단이 일정한 간격으로 정리돼 있으며 가슴의 C 패치가 확실한 포인트가 된다.

한편 리사는 태국 출신으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나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대표적인 인물로 꼽힌다.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인 태국인 출신 아이돌들 대부분이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가정에서 자란 경우가 많지만, 리사는 그와는 다른 길을 걸었다. 어린 시절부터 춤과 음악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오직 실력과 노력으로 연습생 오디션에 합격했고, 낯선 한국으로 건너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스스로 극복했다. 이후 그룹 데뷔와 솔로 활동을 통해 세계 각국에서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며 글로벌 스타로 자리 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