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 첫 방송 시청률 3% 돌파…이정재, 22일 명동서 수양대군으로 변신

서울 명동 한복판에 수양대군이 나타난다. 배우 이정재가 드라마 ‘얄미운 사랑’ 첫 방송 시청률 공약을 지키기 위해 팬들과 약속한 이벤트를 하루 앞두고 있다. 오는 22일 오후 4시,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앞 거리에서 그가 직접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정재는 지난 10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와 “첫 방송 시청률이 3%를 넘으면 수양대군 복장을 입고 명동에서 사인회를 열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리고 공약은 말 그대로 현실이 됐다. 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지난 3일 첫 방송에서 전국 기준 시청률 5.5%를 찍으며 출발부터 기대 이상을 기록했다.
수양대군 복장으로 등장하는 이정재
깜짝 포토타임부터 커피 역조공까지


팬 이벤트가 장소는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이다. 시간은 오후 4시로 예정되어 있다. 그러나 이정재는 그 장소에만 등장하지 않는다. 행사 시작 전, 명동 거리 한복판에서 깜짝 등장을 예고했다. 팬들을 직접 놀래키기 위한 이벤트로, 구체적인 장소나 동선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미 팬들 사이에선 ‘명동 수색’이 시작됐다.
포토타임도 예정돼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과 이정재가 직접 사진을 찍는 시간도 마련된다. 참가자는 이미 지난 18일 발표가 끝났고, 해당 시간대에 맞춰 현장에 도착하면 된다. 공식 일정은 tvN 드라마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팬카페 주도한 ‘강필구 커피’ 깜짝 증정

팬 이벤트는 단순한 사인회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정재가 맡은 캐릭터 ‘임현준’의 팬카페 ‘필굿데이’가 직접 준비한 커피 역조공 행사도 있다. 드라마 속에서 이정재가 연기하는 인물이 운영하는 커피 브랜드 이름을 따 ‘강필구 커피’라고 부른다.
이 커피는 당일 현장에서 팬카페 가입자 1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된다. 포토타임 참가 여부와는 별개로, 팬 인증만 되면 받을 수 있는 구조다. 단순한 이벤트 이상으로, 팬과 드라마, 배우의 연결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다.

이정재는 드라마 안팎에서 ‘말한 건 반드시 지키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이어가고 있다. 예능에서 던진 한마디가 공약이 되고, 그 공약을 진짜 행동으로 옮기면서 작품 외적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가 방송 중임에도 불구하고, 현실 속 명동에서 벌어지는 이 행사가 드라마의 몰입도를 더욱 끌어올리는 셈이다.
한편, ‘얄미운 사랑’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총 16부작으로, OTT 플랫폼 티빙과 웨이브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이정재 외에도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 최귀화, 전성우, 오연서 등이 출연하며,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와 현실적인 설정이 어우러져 시청자들의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번 명동 이벤트 이후,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어디까지 커질지 지켜볼 만하다.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준 이정재, 그 한 걸음이 드라마 분위기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