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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공개 후 다시 회자 중… 액션 장면 하나로 입소문 난 한국 드라마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사진= ‘디즈니 플러스 코리아’ 유튜브

2024년 공개된 Hulu 오리지널 드라마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 진만이 남긴 위험한 유산으로 인해 수상한 킬러들의 표적이 된 조카 지안의 생존기를 다룬 스타일리시 뉴웨이브 액션물이다.

살인 병기가 된 대학생, 삼촌의 위험한 유산과 마주하다

유일한 보호자였던 삼촌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지안은 삼촌이 남긴 수상한 쇼핑몰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삼촌은 도대체 어떤 사람이었으며 쇼핑몰의 정체는 무엇인지 의문이 가시기도 전에 쇼핑몰 창고를 노리는 수상한 고객들의 습격이 시작된다. 홀로 남겨진 지안이 이들을 상대로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지가 극의 주요 서사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이동욱이 연기한 정진만은 수상한 쇼핑몰을 비밀리에 운영하며 부모를 잃은 조카를 돌봐온 인물이다. 그는 과거 거대 용병 회사인 ‘바빌론’의 팀장이었으나 우연한 계기에 모든 것을 내려놓고 파신과 함께 가족들 곁으로 돌아온 복잡한 사정을 가지고 있다.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이 된 상태지만 정진만의 과거가 극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등장하기 때문에 매회 얼굴을 비추며 묵직한 인상을 남긴다. 특히 정진만의 주변 인물들이 대부분 서남 방언을 구사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그는 타지 생활이 길었던 탓인지 철저하게 표준어를 사용하며 냉철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유지한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조카 정지안 역을 맡은 김혜준은 바빌론의 베일과 이성조에게 부모를 잃고 평범하지 않은 삼촌 밑에서 자란 대학생을 연기한다. 2003년생으로 경서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재학 중인 지안은 삼촌이 남긴 유산 때문에 킬러들의 표적이 되면서 본격적인 사건에 휘말린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지안은 어린 시절부터 삼촌의 혹독한 교육 아래 총기를 다루는 법을 익혔으며 파신에게 전수받은 무에타이로 수준 높은 전투 능력을 보여준다. 새총과 중국어라는 남다른 특기를 가진 그는 위기 상황에서 수동적인 피해자에 머물지 않고 능동적으로 반격하며 극의 중심을 안정적으로 이끌어간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이 밖에도 서현우, 조한선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높이며 팽팽한 긴장감을 안긴다. 다만 연출 방식에 있어서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 양상을 보인다. 컷마다 시간을 뒤섞어 배치해 최종화에 이르러서야 사건의 전말이 모두 드러나도록 설계된 구성은 한 권의 추리 소설을 읽는 것처럼 흥미진진하다는 평을 받는 반면 일부에서는 전개 속도가 더디게 느껴져 극의 전개가 지루해진다는 반응도 내놓고 있다.

호불호 갈리는 ‘퍼즐식 연출’, 그럼에도 매니아가 열광하는 이유

장르적 특성상 작품의 전개와 묘사는 대체로 꽤 잔인한 편이다. 미성년자 관람 불가 등급에 걸맞게 수위 높은 액션이 이어지며 유튜브 등에서 줄거리나 주요 장면을 소개하는 영상들조차 자체 모자이크 처리를 거쳐야 할 정도로 선명한 효과를 보여준다.

사진= 디즈니 플러스

전체적인 흥행 측면에서는 대중적인 화제성을 휩쓸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작품 고유의 톤과 액션의 질감을 사랑하는 마니아층 사이에서는 완성도 높은 수작이라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킬러들의 쇼핑몰’은 삼촌의 정체와 쇼핑몰의 비밀을 추적하는 과정을 통해 액션을 넘어선 서사적 재미를 충실히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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