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경제서울 아파트값, '2차 하락기' 본격화?... 잠실 레이크팰리스 8억4000만원↓

서울 아파트값, ‘2차 하락기’ 본격화?… 잠실 레이크팰리스 8억4000만원↓

정석원 기자 sw@issuepicker.com

서울 아파트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AI 이미지 생성 프로그램 ‘wrtn’를 이용해 만들었습니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레이크팰리스 전용면적 135㎡는 지난달 16일 27억1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2월 성사된 전고가(35억5000만원) 대비 8억4000만원 떨어진 금액이다. 해당 평형대가 30억원 밑으로 내려가기는 2021년 5월 거래(26억5000만원)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옆 지역인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 전용 35㎡도 최초 8억8000만원에 매물을 등록했다가, 지난 8일 가격을 3000만원 내렸다.

투자 수요가 몰렸던 노원·도봉·강북구 지역 아파트값도 곤두박질치는 모양새다.

노원구 하계동 청솔 전용 39㎡의 경우 지난달 16일에 3억5500만원에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이는 2021년 7월 기록한 최고가 5억7800만원보다 2억2300만원 떨어진 가격이다.

고금리에 특례 대출 조건 등이 강화된 후 거래가 끊기자 아파트 매물은 급격하게 쌓여가고 있다. 올해 초 5만 건 안팎이었던 매물량은 이달 초 8만 건을 넘어섰다.

이에 일부 전문가들은 부동산 2차 하락기 초입에 들어섰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윤수민 NH농협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부동산 시장이 하락기로 접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금리가 큰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진단했다.

송승현 도시와경제 대표는 “대출과는 무관한 지역 등은 금리에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보긴 어렵다. 다만 매수 시 대출 비중이 높은 지역의 경우에는 하락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atest news

Related news

이슈피커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