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용만 전 회장의 특별한 첫사랑 이야기

박용만 전 두산그룹 회장이 강신애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11년간 아내를 짝사랑하다가 결국 결혼에 성공한 이야기를 사보를 통해 털어놓았다. 그의 이야기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진정한 순애보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박 전 회장은 1960년대 말, 국민학교 5학년 시절부터 이문동에 위치한 경희국민학교로 전학을 간 후 친구의 여동생을 만나게 된다. 그는 그 순간을 “무릎을 덮는 길이에 어깨는 멜빵으로 만들어진 감색 교복에 하얀 블라우스, 노란 스웨터를 덧입고 단추를 풀어 헤친 하얀 얼굴”이라고 묘사하며, 그 여동생에게 첫눈에 반했다고 한다.
이후 중고생 시절 내내 그는 혼자서 부끄러움을 느끼며 사랑을 품고 지냈다. 대학 졸업 후 유학을 떠나면서도 결혼을 재촉하는 집안의 압박 속에서도 그를 잊지 못하고 있었다.

사랑을 고백하기까지의 긴 여정
박 전 회장은 결국 11년 후, 첫사랑을 고백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딱 마주치고 포로가 된 날로부터 11년을 품어온 첫사랑을 고백하는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그의 용기 있는 고백은 아내에게 “첫사랑은 이렇게 내게 왔고, 나는 행운아로서 그 사랑을 평생 곁에 둘 수 있게 되었음에 감사하다”고 표현했다.
그의 이야기는 많은 누리꾼들에게 깊은 감동을 주었으며, “회장님 순애보시네”, “서사가 영화같다”, “아름답네”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아내 강신애가 강성진 전 증권업협회 회장의 딸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돈 많은 사람끼리 친구하고 결혼도 하는구나”라는 감탄도 이어졌다.
박용만의 현재와 봉사활동

박용만 전 회장은 2021년 11월 두산그룹 모든 자리에서 사임한 후, 자신의 취미인 사진전을 개최하며 아내와의 금슬을 자랑했다. 그는 이후 ‘벨스트리트 파트너스’라는 컨설팅 회사를 설립하고 아내를 사내이사로 선임하며, 차남과 함께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현재 달동네 빈민가에 반찬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박 전 회장은 “레이를 세 대째 사서 운행 중”이라는 글을 SNS에 올리며, 국내에서 만들어진 자동차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그는 국제적 구호봉사단체 ‘몰타기사단’ 한국 회장을 맡아 노인급식소와 빵공장, 양로원 등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그의 삶은 사랑과 봉사로 가득 차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