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경제삼성전자 직장인들, 평균 연봉에도 불구하고 세금에 허덕이다

삼성전자 직장인들, 평균 연봉에도 불구하고 세금에 허덕이다

이민정 기자 mj@issuepicker.com
“의외다” 2024년 최근자 연봉별 실수령액, 살펴보니

최근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 삼성전자의 직장인 실수령액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많은 이용자들이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연봉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수중에 들어오는 금액이 적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렇다면 2024년 현재, 연봉별 실수령액은 얼마나 될까?

온라인커뮤니티 ‘블라인드’

2022년 귀속 근로소득자 1인당 평균 연봉은 4,214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도인 4,024만 원보다 약 200만 원 증가한 수치이다. 하지만 평균 연봉이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상위 0.1%에 해당하는 고소득자들의 연봉이 10억 원에 육박하면서 전체 평균이 높아진 것이 사실이다. 이들 상위 0.1%는 2만 539명으로, 총 급여는 20조 2,900억 원에 달하며, 1인당 급여는 9억 8,800만 원에 이른다.

블로그 ‘독취사’

실수령액의 현실

2024년 기준으로 평균 연봉 4,000만 원에 대한 실수령액은 월 290만 원 가량이다. 연봉이 5,000만 원일 경우는 월 353만 원, 6,000만 원일 경우는 월 416만 원을 수령하게 된다. 하지만 이 금액들은 국민연금, 건강보험, 소득세 등의 세금이 공제된 후의 금액으로, 실질적인 수령액은 더욱 줄어들 수 있다. 평균적으로 세금 공제는 약 10% 수준에 달한다.

세금이 증가하는 이유는 근로소득세의 비중이 최근 10년간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59조 1,000억 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1조 7,00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실정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직장인이 봉이냐?’라는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커뮤니티 ‘블라인드’

세금 증가의 원인

최근 10년 간 근로소득세의 증가율은 168.8%에 달하며, 이는 같은 기간 총국세 증가율인 70.4%의 두 배에 해당한다. 이러한 증가율은 전문직 및 자영업자들이 주로 내는 종합소득세 수입 증가율(96.7%)을 초과하며, 직장인들의 세금 부담이 가중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최근 정부의 지원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집중되면서 직장인들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은 “월급쟁이는 소득이 투명하니 세금을 꼬박꼬박 내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은 경기가 어려워 세금을 안 걷거나 각종 지원을 받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결국, 삼성전자 부장급 인사들은 “세금이 거의 절반 수준”이라고 언급하기도 하며, 치솟는 세금에 대한 직장인들의 곡소리가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직장인들의 실수령액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향후 세금 정책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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