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패션셀럽스타일'재벌 4세 아이돌' 탄생했다… 실력·재력·외모 3박자가 모두 완벽하다는 한국 가수

‘재벌 4세 아이돌’ 탄생했다… 실력·재력·외모 3박자가 모두 완벽하다는 한국 가수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 사진 / 올데이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신세계 정유경 회장의 장녀가 ‘올데이 프로젝트(ALLDAY PROJECT)’라는 5인조 혼성 아이돌 그룹 멤버로 데뷔했다. 활동명은 ‘애니’. 그는 신세계그룹 총괄회장 이명희의 외손녀이기도 하다. 이른바 ‘재벌 4세 아이돌’의 등장이 알려지며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가족의 반대에도… “어릴 때부터 무대가 꿈이었다”

애니는 데뷔와 함께 공개된 소개 영상에서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를 직접 설명했다. 7살 때 본 2NE1과 빅뱅의 ‘롤리팝’ 뮤직비디오가 강한 인상을 남겼고 음악과 무대에 점점 빠져들었다고 밝혔다.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 사진 / 올데이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하지만 가족의 반대가 컸다. 어머니 정 회장은 “대학에 합격하면 가족을 설득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약속했고 애니는 꿈을 이루기 위해 대학교 입시에 매진했다. 노력 끝에 그는 결국 대학에 진학하며 아이돌 준비를 본격화할 수 있었다.

애니는 “가수로서 진정성을 의심받을 수 있다는 걸 잘 안다”며 “그래서 더 간절한 마음으로 무대에 섰다”고 말했다. ‘재벌가 딸’이라는 배경이 부담이 됐지만 음악에 대한 진심으로 데뷔에 성공할 수 있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YG 출신 테디가 데뷔곡 제작… 퍼포먼스 중심 혼성 5인조

올데이 프로젝트는 남성 멤버 타잔, 우찬과 여성 멤버 영서, 베일리, 애니까지 총 5명으로 구성된 혼성 그룹이다. 팝과 힙합을 바탕으로 퍼포먼스에 중점을 둔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올데이 프로젝트 단체 포스터 사진 / 올데이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지난달 23일 발표한 데뷔곡은 ‘FAMOUS’와 ‘WICKED’ 두 곡이다. 두 곡 모두 YG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 테디가 제작했다. 2NE1, 빅뱅, 블랙핑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만든 테디가 신인 그룹 데뷔곡을 맡은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멤버들은 데뷔 전부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습 과정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해왔다. 애니 역시 다른 멤버들과 똑같이 연습하고 피드백을 받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며 배경이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런 애니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재벌의 데뷔 소식이 전해지자 대중의 반응은 엇갈렸다. “실력으로 증명하겠다”는 열정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이름 덕에 주목받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 그룹 내 상징성이 큰 만큼 음악보다 배경에 시선이 쏠리기도 했다.

데뷔곡 ‘FAMOUS’와 ‘WICKED’, 음원차트 강타

엇갈린 반응에도 불구하고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와 동시에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뎠다.

그들의 데뷔곡 중 하나인 ‘FAMOUS’는 “아직 유명하진 않지만 주목받고 있다”는 멤버들의 현실을 담은 곡이다. 강한 신디사이저 베이스와 기타 리프가 어우러진 비트 위에 랩과 멜로디가 긴장감을 유지하며 전개된다.

멜론 TOP 100에 41위로 진입한 뒤 빠르게 순위를 올려 발매 4일 만에 멜론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같은 주 Apple Music 한국 차트와 서울·부산 지역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이후에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발매 6일 차엔 멜론 일간 차트, 7일 차엔 지니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고 발매 15일 차에는 멜론 주간 차트 1위까지 차지했다. 데뷔 11일째에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혼성 그룹으로는 1년 8개월 만에 정상에 오른 팀이 됐다.

또 다른 타이틀곡 ‘WICKED’는 브라질리언 펑크, 트랩, 알앤비, 드릴 등 다양한 장르를 섞은 실험적인 곡이다. 중독성 있는 비트 위에 반복되는 단어 ‘Wicked’가 강한 인상을 남기며 멤버 각자의 개성과 퍼포먼스를 부각시킨다. 이 곡은 멜론 TOP 100에 95위로 진입한 후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고 있다.

업계에서는 두 곡 모두 완성도와 대중성을 고루 갖췄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FAMOUS’가 정공법으로 승부를 본 곡이라면 ‘WICKED’는 실험성과 차별화된 무대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아이돌 시장에서 혼성 그룹의 성공 사례는 드문 편임에도 불구하고 올데이 프로젝트는 데뷔 2주 만에 음원 차트와 음악 방송에서 모두 성과를 내며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있다. 기획, 음악, 퍼포먼스 모두에서 차별화를 시도한 데뷔는 혼성 아이돌 그룹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올데이 프로젝트 단체 포스터 사진 / 올데이 프로젝트 인스타그램

Latest news

Related news

이슈피커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