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패션20·30 열광… 현재 크림 '인기 랭킹' 휩쓸고 있는 반팔 티 정체

20·30 열광… 현재 크림 ‘인기 랭킹’ 휩쓸고 있는 반팔 티 정체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최근 스트리트 패션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 스투시(Stussy)의 반팔 티셔츠가 눈에 띄는 인기를 얻고 있다. 여름철 가볍게 착용하기 좋은 소재와 스투시 특유의 로고 디자인이 어우러져 하나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스트리트 문화의 상징적인 브랜드로 꼽히는 스투시는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색상과 그래픽을 적용한 신제품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구매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1980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된 스투시는 창립자 숀 스투시(Shawn Stussy)가 서프보드 제작과 티셔츠 판매를 병행하며 만든 작은 브랜드에서 출발했다. 당시 그는 독특한 사인 형태의 로고를 사용했는데 이 로고는 사실 그의 삼촌인 화가 얀(Jan)이 만든 것으로 지금까지도 스투시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로 자리하고 있다.

초기에는 서핑 문화에 뿌리를 두었지만 곧 도쿄·런던·뉴욕의 보더와 DJ, 아티스트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스트리트 문화 전반을 흡수했고 1970~80년대 영국 펑크의 DIY 정신까지 반영해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

스투시는 스트리트 의류를 대중화한 대표적인 브랜드로 업계에서는 ‘최초의 스트리트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는다. 트로피컬하면서도 감각적인 그래픽, 사인 로고를 중심으로 한 로고 플레이 디자인이 특징이며 스트리트 패션을 넘어 고프코어(키코 스타일), 캐주얼, 아메카지 등 다양한 스타일과도 조화를 이룬다. 이는 슈프림이나 베이프처럼 특정 스타일에 한정된 브랜드와 비교해 폭넓은 활용도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최근 스투시는 나이키와 협업을 통해 줌 스피리돈, 크루넥, 스웨트 팬츠 등을 출시했고 국내에서는 배우 박서준이 착용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MMW(매튜 윌리엄스)와의 협업, 아워레가시 워크샵과의 협업 등으로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며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스투시는 스트리트웨어의 역사와 현재를 잇는 아이콘으로, 전 세계 패션 시장에서 변함없는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반팔 티셔츠 라인은 로고 플레이를 극대화한 디자인부터 미니멀한 스타일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어 스트리트 패션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 기준 올여름 스투시의 인기 반팔 티셔츠는 다음과 같다.

1. 스투시 ‘Pigment Dyed Dice T-Shirt’

첫 번째 제품은 블랙 바탕에 회색 계열의 스투시 핸드사인 로고와 주사위 그래픽을 배치한 톤온톤 디자인이다. 전면 좌측 가슴에는 소형 로고와 주사위 두 개가, 후면에는 퍼지 다이스를 연상시키는 대형 그래픽이 자리잡아 과하지 않은 스트리트 무드를 완성한다.

2. 스투시 ‘Rollers T-Shirt’

두 번째 제품은 화이트 바탕에 레드·블랙의 강한 대비가 돋보인다. 전면에는 소문자 stüssy 로고와 주요 도시명이 작게 들어가고 후면에는 다양한 크기의 레드 주사위가 공중에 흩날리는 듯한 포토그래픽 프린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렬한 색감과 역동적인 구성으로 단독 착용 시 룩의 중심이 된다.

3. 스투시 ‘Pigment Dyed Classic Gear T-Shirt’

세 번째 제품은 블랙 바탕에 레터링만으로 완성된 클래식 기어 티셔츠다. 전면에는 로고와 ‘Classic Gear’ 문구가 소형으로 들어가고 후면은 로고·스크립트·블록체 레터를 혼합해 포스터형 타이포그래피를 구현했다. ‘CALIFORNIA USA 1980’ 문구로 브랜드 헤리티지를 드러내며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안정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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