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시청률 14.8%… 마지막 대사 때문에 시청자 반응 폭발한 '한국 드라마'

시청률 14.8%… 마지막 대사 때문에 시청자 반응 폭발한 ‘한국 드라마’

장연 윤 yun1245@issuepicker.com
드라마 ‘화려한 날들’ 10화. / KBS Drama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이 충격적인 전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화려한 날들’ 10회는 전국 가구 기준 14.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압도적 1위에 올랐다. 수도권 가구 기준으로는 13.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화려한 날들’은 최고 시청률 45.1%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황금빛 내 인생’의 작가 소현경과 연출자 김형석이 두 번째로 손을 잡은 작품이다. 여기에 정일우, 정인선, 윤현민 등 믿고 보는 배우들까지 합류하면서 주말 저녁을 책임지는 작품이 됐다.

엇갈리는 속마음과 따뜻한 배려

이날 방송에서는 위태롭게 협업을 이어가던 이지혁(정일우)과 지은오(정인선)가 서서히 관계 회복의 기미를 보이는 동시에, 지은오와 고성희(이태란) 사이에 숨겨져 있던 충격적인 비밀이 드러났다.

드라마 ‘화려한 날들’ 10화. / KBS Drama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맡게 된 은오는 지혁이 현장에 나타나자 “첫 현장이라 대표 자격으로 오신 건가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지혁은 태연하게 “아니다. 오늘은 잡부로 왔다. 철거 첫날에는 잡부가 필요하니까 내가 맡았다”고 답했다. 은오는 황당해하면서도 “오늘 하루만 버티면 되는 거죠”라며 마지못해 받아들였다.

지혁은 “잡부가 필요한 날은 내가 맡고 싶다. 생활비를 벌어야 한다”고 말하며 은오가 거절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은오는 현장 인부들이 모이자 업무적으로는 차분하게 인사를 건네며 프로다운 태도를 보였지만, 밖으로 나와서는 “잡부 일을 해서 일당을 벌겠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알 수가 없다”며 혼란스러워했다.

현장에서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며 일을 이어갔고, 은오는 카페 뒷편에서 눈치를 보며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지혁을 보고 안쓰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미움과 연민이 교차하는 복잡한 마음을 느낀 은오는 결국 박성재(윤현민)에게 속내를 털어놓았다.

한편, 성희는 남편 박진석(박성근)이 ‘현유 패션’ 대표와 식사 자리를 가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딸 박영라(박정연)를 일부러 회사로 보냈다. 영라를 재벌가와 연결하려는 의도였지만, 영라는 상황을 전혀 모른 채 따랐고, 이를 목격한 이지완(손상연)은 충격을 받았다.

영라를 데려다주던 지완은 우연히 형 지혁과 마주쳤다. 지혁은 자신이 사무실을 차렸다는 사실까지 보여주며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해 달라고 부탁했다. 지완은 힘든 상황에 놓인 형을 안타깝게 바라보며 묵묵히 신뢰를 보였다. 동시에 이상철(천호진)은 아들 지혁과 똑같은 뒷모습의 남자를 발견하자 서둘러 뒤쫓으며 깊은 걱정을 드러냈다.

드라마 ‘화려한 날들’ 10화. / KBS Drama

그 시각 은오의 고민을 들은 성재는 지혁에게 “제대로 된 사무실을 새로 얻자, 내가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지혁은 무시당하는 듯한 그의 말에 억눌렀던 감정을 참지 못했고, 화살은 은오에게 향했다. 두 사람은 또다시 언성을 높였지만 곧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했다. 은오는 지혁이 늘 서서 식사하던 자리에 사다리를 가져다 놓으며 앉아 편히 밥을 먹을 수 있도록 배려하는 따뜻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은오는 철거 현장에서 일하는 상철을 만나게 된다. 상철에게서 아버지를 떠올린 은오는 다정하게 말을 건네고 직접 마스크까지 챙겨주며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엔딩 장면

드라마 ‘화려한 날들’ 10화. / KBS Drama

같은 시간대에 지강오(양혁)는 집안을 뒤지다가 어머니 정순희(김정영) 가 숨겨둔 통장을 찾던 중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견한다. 그는 곧장 달려가 “여기 친양자 입양이 뭐냐”며 따져 묻고, “지은오가 내 친누나가 아니라는 거냐”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은오는 길을 걷다가 폐지를 줍던 노인을 치고 달아나는 뺑소니 차량을 목격했다. 은오는 성희가 선물한 유리 공예품을 내던지고 차를 막아 세우며 “여기 뺑소니예요, 도와주세요!”라고 외쳤다.

그러나 그 장면을 목격한 성희는 바닥에 내팽개쳐진 자신의 선물을 보고는 “한심하긴. 내 뱃속에서 저런 애가 나왔다고?”라며 충격적인 말을 내뱉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천호진 지혁인 줄 알고 뛰어가는 거 진짜 안쓰럽다”, “역시 친엄마였네”, “와 전개 빠르네”, “11회도 기대됩니다”, “너무 힘겨워 보인다”, “출생의 비밀 드디어 밝혀졌네”, “설마 진짜 생모였던 거임?! 최악이네”, “성희랑 은오 관계 궁금했는데 진짜 충격적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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