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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쓸어 담는 수준” 어렸을 적 금수저였는데 현재는 빚만 15억이라는 유명인의 데일리 룩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교복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는 낸시랭 / 낸시랭 인스타그램

낸시랭이 어린 시절의 화려했던 배경과 함께 삶의 굴곡진 여정을 공개하며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블랙 포멀룩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술가로서의 면모를 패션에서도 보여주고 있다.

낸시랭의 굴곡진 여정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칠성 레이블’에는 ‘낸시랭 과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낸시랭은 학창 시절과 집안 배경, 시간이 흘러가며 맞닥뜨려야 했던 여러 변화를 솔직하게 전했다.

뉴욕 거리에서 사진을 찍고 있는 낸시랭 / 낸시랭 인스타그램

서울 압구정 초등학교 생활기록부를 직접 확인한 웬디가 주소지를 확인하자 낸시랭은 “초등학교 때부터 대학 때까지 압구정동 현대아파트에서 살았다. 오리지널 압구정 키드였다”라고 밝혔다. 전태풍이 “부자였냐”고 묻자 낸시랭은 “외동딸이고 어머니가 미국에서 20년 넘게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하셨다. 프랭크 시나트라, 톰 존스 같은 세계적인 가수들의 콘서트 비즈니스를 하셨다고 들었다. 당시에는 돈을 쓸어 담는 수준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할아버지도 재력이 많아 어머니가 어린 시절 발레를 배우셨다”라고 덧붙였다.

낸시랭은 이후 고등학교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영국식 국제학교에서 다녔다. 그는 “어머니가 투병을 시작하시면서 저를 힘든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려고 유학을 보냈다. 영어 준비가 되지 않아 ESL 과정을 먼저 거쳐야 했고 이후 정규반에 들어갔다. 쉽지 않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털어놨다. 이어 “친구들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부유했다”라고도 회상했다.

낸시랭 / 낸시랭 인스타그램

하지만 대학 시절은 달랐다. 낸시랭은 “어머니가 암 투병 끝에 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으셨지만 결국 재발했다. 집안의 중심이던 어머니가 쓰러지면서 우리 집도 무너졌다. 저의 미래도 사라져 버렸다”라며 “돈을 벌 줄도 몰랐는데 생계를 위해 방송 활동을 하고 기업과 아트 협업도 진행했다. 그러다 결국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셨고 그게 저에게 큰 아픔으로 남았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8년 전 겪은 사기 결혼 피해도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사채빚을 많이 떠안게 됐다”라면서도 “삶에 굴곡이 많았지만 작품 활동은 멈춘 적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낸시랭이 셀카를 찍고 있다 / 낸시랭 인스타그램

낸시랭은 지난 2017년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지만 이듬해 10월 이혼 소송에 들어갔다. 당시 상해, 특수협박, 특수폭행, 강요 혐의로 그를 고소했고 3년의 소송 끝에 이혼이 확정됐다. 이어 지난 7월 공개된 ‘파자매 파티’ 콘텐츠에서도 결혼 후 빚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처음에는 8억이었는데 7년간 14억에서 15억으로 불어났다. 이자가 한 달에 1300만 원씩 나왔다. 1, 2, 3금융을 모두 합쳐 그랬다. 복구해주겠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니었다”라며 고충을 밝혔다.

예술가 감각 묻어나는 블랙 포멀룩 스타일링

삶의 굴곡 속에서도 낸시랭은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예술가로서의 길을 지켜온 그는 최근 공개된 사진 속에서 블랙 포멀룩으로 시선을 모았다. 화려한 풍선 장식과 동물 오브제로 꾸며진 공간 속에서 당당한 분위기를 살린 패션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블랙 포멀룩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는 낸시랭 / 낸시랭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서 낸시랭은 밝은 회색 티셔츠 위에 블랙 케이프형 재킷을 걸쳤다. 단색 이너웨어로 깔끔함을 유지한 채 어깨 라인이 강조되는 디자인의 아우터를 선택해 독특한 무드를 완성했다. 특히 소매가 트여 케이프처럼 흘러내리는 실루엣은 단정하면서도 극적인 느낌을 전했다. 여기에 얇은 블랙 리본 또는 스카프를 매치해 블랙 포멀룩에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하의는 블랙 와이드 팬츠였다. 발끝까지 길게 떨어지는 라인이 전체적인 비율을 늘씬하게 보이게 했고 하체를 안정감 있게 감싸면서 우아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상의와 하의를 블랙 톤으로 맞춘 덕분에 통일감이 살아났고 그레이 톤의 이너웨어가 은은한 대비를 주어 세련미를 배가시켰다.

이번 스타일링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절제된 색감이다. 배경은 핑크 풍선과 기린, 치타, 사슴, 토끼 등 다채로운 오브제로 채워져 시각적으로 화려했지만 낸시랭은 블랙과 그레이로만 룩을 완성해 배경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본인의 존재감을 놓치지 않았다.

낸시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낸시랭 인스타그램

케이프형 재킷은 흔히 볼 수 없는 아이템으로 주로 무대나 전시회 같은 특별한 자리에서 활용된다. 낸시랭은 예술가로서의 정체성을 살려 개성을 드러냈다. 동시에 와이드 팬츠라는 클래식한 아이템을 더해 현대적인 포멀룩을 완성했다.

이번 낸시랭의 블랙 포멀룩은 모던하면서도 아티스틱한 매력이 공존하는 스타일로 평가된다. 케이프 재킷의 독창적 실루엣, 와이드 팬츠의 안정적인 라인, 그리고 넥 포인트가 더해진 조화는 그의 개성과 무게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어린 시절의 화려함과 이후 찾아온 시련, 지금까지 이어온 작품 활동은 낸시랭이라는 이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무대 밖 일상에서조차 예술적 감각을 잃지 않는 그는 패션을 통해서도 자신의 여정을 보여주고 있다. 굴곡진 삶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작업과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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