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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군의 셰프’ 이은 신박한 사극 드라마 또 온다…대작 냄새 솔솔 나는 한국 작품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티저 영상 중 일부 / MBCdrama 유튜브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가 첫 방송을 앞두고 티저 포스터 2종과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음 달 31일 오후 9시 50분 방송을 시작하는 해당 작품은 영혼 체인지라는 독창적인 소재를 전면에 내세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역지사지 신박한 사극 로맨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이 하루아침에 몸이 뒤바뀌면서 벌어지는 예측 불가한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 판타지 사극이다. 왕세자 이강 역은 강태오가, 부보상 박달이 역은 김세정이 연기한다. 방송 전부터 두 배우의 캐스팅만으로도 주목을 끌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출연 배우 강태오와 김세정 / MBCdrama 유튜브

강태오가 연기한 이강은 극 중 빈궁을 잃고 삶의 의욕을 접은 채 복수만을 목표로 살아가는 조선의 왕세자다. 대리청정을 이어가며 오랜 세월 쌓아온 계획에 다가서던 순간 죽은 세자빈과 똑같은 얼굴을 지닌 부보상 박달이를 만나면서 상황이 꼬이기 시작한다. 알 수 없는 이유로 두 사람의 영혼이 뒤바뀌고 이강은 낯선 삶 속에서 뜻밖의 난관과 맞닥뜨린다.

강태오는 2013년 웹드라마 ‘방과 후 복불복’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해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2022년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이준호 역을 맡아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국민섭섭남’이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 5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았고 군 입대를 앞둔 시기에는 다양한 브랜드 광고 모델로도 활약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출연 배우 김세정 / MBCdrama 유튜브

김세정이 맡은 박달이는 기억의 일부를 잃은 채 부보상으로 살아가며, 장사 수완과 적응력을 앞세워 완판 행렬을 이어가는 인물이다. 신분이 낮지만 씩씩하고 당찬 면모로 세자와 대비되는 매력을 지닌다.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세자의 몸에 들어가게 되면서 예기치 못한 상황 속 중심에 선다.

김세정은 2016년 그룹 아이오아이와 구구단 활동을 거쳐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SBS 드라마 ‘사내맞선’에서 신하리 역을 맡아 발랄함과 진중함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로 호평을 얻었다. 당시는 ‘한국의 엠마 스톤’이라는 별명까지 붙으며 작품의 흥행을 이끌었다. 이번 작품에서는 사극 장르에 도전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티저 포스터 속 두 사람의 묘한 관계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극의 설정을 직관적으로 담아냈다. 첫 번째 포스터에서는 이강이 까칠한 표정으로 박달이를 종이 인형처럼 손에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반대로 다른 버전에서는 세자복을 입은 박달이가 장난스러운 웃음을 지으며 부보상이 된 이강을 손에 쥐고 있다. 서로의 자리가 뒤바뀐 듯한 장면은 영혼 체인지라는 핵심 장치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여기에 “영혼 체인지 대환장 상극 로맨스”라는 문구가 더해져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기대감을 높인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공식 포스터 / MBC 공식 홈페이지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김세정 공식 포스터 / MBC 공식 홈페이지

스페셜 포스터는 유머러스한 상상력을 더했다. 박달이의 패랭이 모자 위에 축소된 모습으로 올라탄 이강이 그려져 있으며 수묵화 풍경이 모자 위에 펼쳐진다. 웃음을 띤 박달이의 눈빛과 목화솜을 꼭 끌어안은 이강의 표정은 극 중 두 인물의 관계와 케미스트리를 암시한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공식 포스터 / MBC 공식 홈페이지

작품이 다룰 주제 역시 눈길을 끈다. 로맨스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자리를 체험하게 되는 역지사지적 상황을 통해 웃음과 진중함을 동시에 담아낼 것으로 보인다. 신분과 성별, 성격까지 전혀 다른 두 사람이 우연히 얽히며 만들어내는 이야기가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두 배우의 연기 변신이 관전 포인트다. 강태오는 카리스마 넘치는 세자에서 하루아침에 부보상의 몸으로 들어간 인물을 연기해야 하고 김세정은 평범한 부보상에서 세자의 자리에 놓인 인물을 소화해야 한다.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적응해 가는 모습을 어떻게 풀어낼지에 대해 특히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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