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과 캐나다, 네덜란드 총 3개의 국정을 가지고 있는 가수 전소미는 화려한 외모와 더불어 평소 남다른 패션 센스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이번에 소개하는 세 가지 착장은 공통적으로 화이트 셔츠와 모노톤 아이템을 활용해 전혀 다른 매력을 보여주며 눈길을 끌었다.
화이트 셔츠와 쇼츠로 완성한 자유로운 무드

첫 번째 룩은 여름 햇살 아래 운하 길에서 찍은 사진 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소미는 얇은 화이트 셔츠를 가볍게 걸치고 차콜 컬러의 하이웨이스트 쇼츠를 매치했다. 짧은 기장의 쇼츠와 종아리까지 오는 양말, 묵직한 블랙 로퍼로 다리 라인을 더욱 길어 보이게 연출했다.

특히나 시선을 사로잡는 로퍼는 에르메스 제품으로 클래식한 라운드 토 실루엣과 견고한 가죽 마감이 특징이다. 오랜 시간 착용해도 변함없는 고급스러움을 주는 아이템이다.


여기에 선택한 가방은 프라다의 미디엄 앤티크 나파 가죽 탑 핸들 백으로 부드러운 나파 가죽 특유의 질감이 돋보인다. 빈티지한 무드와 동시에 세련된 형태가 어우러져 전체 착장의 완성도를 높였다. 기본 색상 조합 속에서도 가죽 소품과 금속 디테일이 하이라이트가 돼 도시적인 분위기를 완성했다.
와이드 팬츠로 풀어낸 모던한 전시회 스타일
두 번째 룩은 갤러리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장면이다. 오버핏 화이트 셔츠와 드레이프가 흐르는 차콜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자연스러운 라인을 강조했다. 밑단이 바닥을 스치듯 떨어지는 팬츠는 전체적으로 곧은 실루엣을 만들어내며 셔츠를 빼 입어 여유로움을 더했다.


여기에 화이트 백팩과 미니멀한 스니커즈가 더해져 활동성을 갖춘 모던 캐주얼이 완성됐다. 특히 전체적으로 무채색에 가까운 배색 속에서 빨간색 휴대폰 케이스가 작은 포인트가 돼 시선을 끌었다.
시어 드레스로 표현한 러블리함

세 번째 룩은 로맨틱한 드레스 착장이다. 전소미는 프라다의 ‘Nylonette and lace midi-dress’와 ‘Nylonette coat with intarsia lace’를 선택했다. 반투명한 나일론과 섬세한 레이스가 결합된 드레스는 부드럽게 흩날리는 실루엣과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다.

라일락 톤의 컬러가 우아함을 강조하고 레이스 디테일이 은은한 장식을 더해 클래식과 모던을 동시에 담아냈다. 여기에 화이트 프레임의 캣아이 선글라스를 매치해 레트로 무드를 강화했으며 블랙 메리제인 슈즈와 시어 삭스로 대비감을 더했다. 파스텔 드레스에 블랙 슈즈를 더한 조합은 로맨틱하면서도 개성 있는 분위기를 보여줬다.
전소미는 위 세 가지 코디를 통해 화려한 아이템에 의존하기보다 기본 아이템과 명품 액세서리를 균형 있게 배치해 분위기를 달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셔츠와 팬츠, 드레스처럼 익숙한 아이템이라도 소재와 길이, 브랜드 특유의 디테일을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무드를 만들 수 있다.

한편 전소미는 2023년 공개된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 영상에서 어린 시절 겪었던 어려움을 솔직히 털어놓으며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이모 채널 조회수 올리러 왔어요! | 송윤아 by PDC [ep.20 아티스트 전소미]’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그는 “3학년부터 6학년 1학기까지 왕따를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를 회상하며 “엄마에게 학교에 가기 싫다고 말했고 나도 한국 아이처럼 보이게 성형을 해 달라고 부탁한 적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괜찮은 줄 알았는데 얘기하다 보니 나 그때 많이 속상했네”라며 눈물을 보였고 송윤아는 “아 정말 짜증난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