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KBS2 또 해냈다…전국 시청률 8.4%로 압도적 1위 차지한 한국 드라마

KBS2 또 해냈다…전국 시청률 8.4%로 압도적 1위 차지한 한국 드라마

김태성 기자 taesung1120@issuepicker.com

‘친밀한 리플리’ 시청률 8.4%로 전 채널 올킬

공다임에 정체를 들킨 이시아. / KBS2 ‘친밀한 리플리’

KBS2 일일드라마 ‘친밀한 리플리’가 13회와 14회를 거치며 완전히 달라졌다. 13일 방송된 13회는 전국 시청률 8.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그리고 이어진 14회는 인물 간의 감정이 폭발하면서 한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KBS2 ‘친밀한 리플리’ 13화 방송분. / KBS2 ‘친밀한 리플리’

13회에서는 어릴 적 버린 딸 차정원(이시아)이 이미 죽었다는 거짓말을 믿은 한혜라(이일화)가 남편 진태석(최종환)을 향해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한혜라는 진세훈(한기웅)과 함께 패션쇼를 찾았고, 그 자리에는 차정원도 있었다. 무대 위에 선 모델이 주영채(이효나)의 전 연인 박경신(김현재)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차정원은 얼굴이 굳었다.

쇼가 끝난 뒤 차정원이 무대 뒤로 박경신을 찾아가 대화를 시도하자, 한혜라가 갑자기 등장했다. 그녀는 박경신을 향해 차갑게 물었다. “우리 며느님, 아니 영채하곤 언제부터 아는 사이일까?” 짧은 질문이었지만 현장은 순식간에 얼어붙었다.

KBS2 ‘친밀한 리플리’ 13화 방송분. / KBS2 ‘친밀한 리플리’

한혜라가 전화를 받고 자리를 떠난 후 박경신은 차정원에게 “왜 주영채 행세를 하는 거냐”고 따졌다. 그는 “그날 나한테 쇼를 시켜놓고 영채랑 도망쳤잖아. 네가 무슨 권리로 그 이름을 쓰는 거야?”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차정원은 “조용히 해”라고 경고했지만, 박경신이 멈추지 않자 뺨을 세게 후려쳤다.

이때 박경신의 등장 소식을 들은 공난숙(이승연)이 달려왔다. 박경신이 “도와줘요, 정원씨”라고 말하자 공난숙은 얼굴이 굳었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공난숙이 그의 멱살을 거칠게 잡으며 외쳤다. “정원이라고? 무슨 소리야. 저 사람은 내 딸 주영채야!” 그 말과 동시에 박경신은 끌려갔고, 공난숙의 분노는 폭력으로 번졌다.

이시아의 정체를 알고 있는 김현재를 처리하려는 이승연. / KBS2 ‘친밀한 리플리’

박경신은 외딴 지하실로 끌려가 위협을 당했다. 공난숙은 “영채를 버려놓고 감히 다른 짓을 해?”라며 수하들에게 폭행을 지시했다. 그때 주하늘(설정환)이 급히 도착해 그를 말렸고,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박경신은 공난숙에게 “차정원도, 주영채도 만난 적 없습니다”라고 굴복하듯 말했다.

한혜라는 진태석과 단둘이 있는 자리에서 차기범(박철호)에게 들은 거짓 소식을 전하며 “우리 딸이 죽었대요”라며 울음을 터뜨렸다. 진태석이 위로하려 하자 한혜라는 “당신 때문이야. 당신이 방해했잖아?”라며 폭발했다. 잠시 후 정신을 가다듬은 한혜라는 “내가 잠깐 어떻게 됐었나 봐요. 복에 겨워 막말했어요. 미안해요”라고 말하며 포옹했지만, 속으로는 차가운 결의를 다졌다. “당신이 거짓말한 거라면 절대 용서 안 해.” 그 내면의 독백이 13회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최종환을 원망하는 이일화. / KBS2 ‘친밀한 리플리’

멀리서 이 모든 장면을 지켜본 주영채는 차정원을 향해 냉소를 띤 채 중얼거렸다. “박경신부터 처리하고 내 자리 찾을게. 기다려.” 뒤이어 진세훈과 마주친 그녀는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비주얼은 내 스타일이긴 하네”라고 말해 다음 전개를 예고했다.

14회에서는 한혜라의 분노가 폭발했다. 그녀는 진태석을 향해 “우리 딸 떠난 것도 미리 알고 있었던 거 아니야?”라고 따졌다. 진태석은 “내가 당신에게 숨긴다는 게 말이 되겠냐”고 달랬지만, 한혜라는 “건양 힘으로 안 되는 게 있어? 당신이 나한테 말 안 한 거 아니냐”고 되물었다. 진태석이 “타이밍을 놓쳤다. 찾아갔을 땐 이미 이사 갔고, 나중에 수소문했지만 늦었다”고 설명하자 한혜라는 울분을 터뜨렸다. “조금만 더 빨랐어도 우리 딸은 내 품에 있었을 거야.”

최종환을 원망하는 이일화. / KBS2 ‘친밀한 리플리’

분노 끝에 결국 한혜라는 진태석의 품에 안겼다. “복에 겨워 내가 당신 탓을 했어요. 미안해요.” 하지만 포옹 속에서도 그녀의 눈빛은 식지 않았다. “당신이 거짓말한 거라면, 우리 딸 못 찾은 게 당신 탓이라면 절대 용서 못 해.” 문 밖에서 그 모습을 지켜본 진세훈은 한혜라의 표정을 보며 “잘못 본 건가”라고 혼잣말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은 이일화의 감정 연기와 함께 긴장감이 최고조로 치달았다. 시청자들은 “후반에 회장 이일화 이승연 셋 싸우겠네요, 진짜 빌런이 누굴지 모르겠다”, “회장도 만만치 않네요. 흑막 느낌이 강하다”, “다음 회가 궁금해지는 드라마는 정말 오랜만이다. 스토리가 흡입력 있다”, “이승연 배우님 연기 너무 잘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10월 17일 결방이라 아쉽다”, “진짜 전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댓글도 이어졌다.

KBS2 ‘친밀한 리플리’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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