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연예인드라마 대박 찍더니 1000만 관객 시리즈 ‘베테랑3’ 러브콜 받은 연예인

드라마 대박 찍더니 1000만 관객 시리즈 ‘베테랑3’ 러브콜 받은 연예인

김태성 기자 taesung1120@issuepicker.com
tvN ‘태풍상사’에 출연 중인 배우 이준호. / tvN ‘태풍상사’

배우 이준호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데 이어 스크린 복귀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tvN 드라마 ‘태풍상사’로 또 한 번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영화 ‘베테랑3’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준호의 소속사 O3 Collective는 “제작진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류승완 감독의 대표 시리즈 ‘베테랑3’, 새 얼굴로 이준호 낙점될까

‘베테랑3’는 류승완 감독의 대표 시리즈로, 2015년 첫 영화가 131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영화 흥행사에 이름을 새겼다. 2024년 공개된 2편 역시 752만 명이 관람해 탄탄한 흥행력을 입증했다. 1년 만에 제작 소식이 전해진 3편은 벌써부터 업계 안팎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베테랑2 스틸컷. / CJ ENM MOVIE

전작에서 서도철 형사로 활약한 황정민과 오달수, 장윤주, 오대환, 김시후 등은 다시 팀을 꾸릴 전망이다. 1편의 악역은 유아인, 2편은 정해인이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번 3편의 새로운 인물로 거론되는 이준호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베테랑’ 시리즈는 단순한 범죄 액션을 넘어 정의를 바라보는 시선을 던지는 작품이다. 1편이 부패한 재벌 3세와 형사의 대결을 통해 속 시원한 카타르시스를 줬다면, 2편은 정의를 실현하는 방법의 윤리적 무게를 다뤘다. 특히 2편에서 등장한 ‘정의로운 빌런’ 해치의 존재는 관객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졌다. 법이 해결하지 못한 영역에서 사적 정의가 가능하냐는 물음이었다.

베테랑2 포스터. / CJ ENM MOVIE

류승완 감독은 “재탕은 없다”는 말을 남기며 속편임에도 전작과는 다른 색깔의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2편은 경찰 내부의 서사 비중을 높여 한층 깊어진 인간 군상을 보여줬고, 액션 장면은 UFC 기술을 활용해 현실감을 더했다. 프롤로그를 수직 구조로 재편하며 시각적 쾌감 또한 높였다. 전작의 라면 장면을 에필로그에 재등장시켜 관객에게 친숙한 여운을 남겼다.

베테랑1 포스터. / CJ엔터테인먼트

‘베테랑3’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윤리와 정의의 균형을 다룬 2편의 흐름을 이어가며 또 다른 사회적 질문을 던질 가능성이 크다. 류승완 감독의 특유의 연출 감각과 배우들의 호흡이 더해지면, 3편 또한 흥행을 이어갈 공산이 크다.

‘태풍상사’ 흥행 질주, 시청률도 연기력도 상승세

이준호는 현재 ‘태풍상사’에서 IMF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성장기를 그리고 있다. 1997년 무역회사 사장이 된 초보 상사맨 강태풍으로 분한 그는 특유의 인간미와 추진력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드라마는 1회 시청률 5.9%로 시작해 10회차에서 9.4%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배우 이준호. / tvN ‘태풍상사’

‘태풍상사’는 IMF로 흩어진 사람들을 다시 모으는 과정을 통해 연대와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초반부의 기발한 해결책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진정성과 팀워크가 중심이 된다. 강태풍과 오미선(김민하)의 관계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파트너십으로 그려지며, 위기 속에서도 서로를 신뢰하는 팀의 모습을 강조한다.

태국에서의 사건은 드라마의 전환점이었다. 뇌물 오해로 구금된 직원 고마진(이창훈)을 구하기 위해 강태풍과 오미선은 직접 뛰며 위기를 헤쳐나갔다. 헬멧 수출을 둘러싼 사건은 ‘정직한 비즈니스’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었고, IMF라는 시대적 배경 속에서 초보 상사맨들이 배우는 성장의 과정을 압축했다.

또한 니하캄 그룹과의 회의 장면에서는 인터넷 사업이 언급되며 미래를 아는 시청자에게 특별한 재미를 준다. 당시엔 낯설고 위험하게 보였던 제안이 현재의 시점에선 ‘미래를 앞당긴 선택’으로 읽히며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배우 이준호. / tvN ‘태풍상사’

로맨스도 독특한 방향으로 흘러간다. 강태풍과 오미선은 감정이 깊어지지만 일보다 사랑을 앞세우지 않는다. 오미선은 스스로 우선순위를 정하며 관계의 주도권을 잡는다. 이는 기존의 ‘사랑과 일’이라는 이분법에서 벗어난 캐릭터 해석으로, 오히려 현실적이고 설득력 있는 서사를 만들어냈다.

‘태풍상사’의 후반부는 시청자를 단순한 관찰자에서 ‘동료’로 끌어들인다. 헬멧을 구하기 위해 달리는 장면에서 시청자는 그들의 고생을 함께 체감하며 몰입하게 된다.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하며, 실패조차 인간적인 여운을 남긴다.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 ‘킹더랜드’에 이어 세 작품 연속으로 성공을 거두며 흥행 배우로 자리잡았다. 여기에 ‘베테랑3’ 출연까지 이어진다면,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드는 확실한 커리어 확장을 이루게 된다. 지금의 상승세를 유지한 채 스크린에서 어떤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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