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한 브랜드 행사장에서 포착된 고소영은 블랙 컬러만으로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체 룩은 시퀸 재킷, 퀼팅 스커트, 청키 부츠, 미니 백까지 모두 블랙으로 통일했지만 소재와 실루엣에서 차별점을 확실히 줬다.
상의로 선택한 시퀸 퍼 재킷은 조명에 따라 빛나는 디테일 덕분에 단번에 존재감을 드러낸다. 촘촘하게 박힌 시퀸이 입체감을 더하고 짧은 기장감과 볼륨 있는 소매 덕분에 경쾌하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완성했다.

하의는 볼륨감이 돋보이는 퀼팅 플레어 스커트다. 반짝이는 소재와 두터운 질감이 한겨울 분위기를 강조하고 플레어 실루엣이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퍼진다. 스커트는 허리선을 높게 잡아 전체적인 비율을 길어 보이게 만든 점도 특징이다.

슈즈는 묵직한 청키 첼시 부츠로 마무리했다. 두꺼운 굽과 견고한 디자인이 스커트의 풍성한 라인과 대비를 이루며 고소영 특유의 당당한 스타일을 잘 보여준다. 손에는 볼드한 패딩 소재 미니 백을 들어 실용적인 매력을 더했다.
여기에 후프 이어링, 다양한 아이웨어, 내추럴 웨이브 헤어까지 믹스해 트렌디함을 살렸다. 고소영의 이번 패션은 블랙 하나로 완성한 겨울 스타일링의 정석이다. 소재와 실루엣에 집중한 스타일링이 특히 돋보이는 룩이다.

한편, 고소영은 1990년대 대표적인 미녀 배우로 이름을 알렸다. 1993년 ‘엄마의 바다’에서 신선한 매력으로 스타덤에 올랐고, 1997년 영화 ‘비트’의 로미 역을 통해 당대 남성들의 이상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한동안 연기 활동이 뜸했으나, 2010년 장동건과 결혼하며 ‘미남미녀 커플’로 화제를 모았다. 2013년엔 자신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했지만 2014년 사업을 정리하고 2017년 드라마 ‘완벽한 아내’로 10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