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공개되자마자 휩쓸었다… 10개 국가 TOP 10 들고 '1위'까지 거머쥔 한국 영화

공개되자마자 휩쓸었다… 10개 국가 TOP 10 들고 ‘1위’까지 거머쥔 한국 영화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사진= ‘넷플릭스 코리아’ 유튜브

지난 20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파반느’가 공개 직후 국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작품은 공개 하루 만에 넷플릭스 ‘대한민국 톱10 영화’ 차트 1위에 오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온라인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등 10개 국가에서도 영화 부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까지 사로잡으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공개 하루 만에 국내 톱10 1위, 해외 10개국 차트 진입

‘파반느’는 박민규 작가의 장편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세 인물이 중심에 선다. 서로에게 아무 의미 없던 낯선 존재였던 이들은 각자의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다 점차 가까워진다. 각기 다른 상처와 사연을 지닌 세 사람이 관계를 맺어가며 삶의 이유와 사랑의 감정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사진= 넷플릭스

고아성은 타인의 시선을 피해 숨듯 살아가는 미정을 연기했다. 변요한은 록 음악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기질의 요한으로 분했다. 문상민은 무용수의 꿈을 접고 현실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청년 경록을 맡아 스크린에 첫발을 내디뎠다. 세 배우는 서로 다른 결을 지닌 인물들을 통해 미묘한 감정의 변화를 그려낸다.

사진= 넷플릭스

연출을 맡은 이종필 감독은 제작 보고회에서 오랜 시간 멜로 영화를 꿈꿔왔다고 밝혔다. 그는 10대 시절 접한 영화 대부분이 멜로 장르였다고 회상하며, 그때 느꼈던 감정이 이번 작품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당시 일기장에 “인류를 구원하는 건 사랑이고 영화는 결국 멜로”라고 적어둘 만큼 사랑을 다루는 이야기에 대한 열망이 컸다는 전언이다. 기회가 닿는다면 꼭 멜로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바람이 ‘파반느’로 실현됐다.

사진= 넷플릭스

이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사랑을 경험한 이들에게는 지나온 시간을 떠올리게 하고 아직 사랑을 겪어보지 못한 이들에게는 또 다른 가능성을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누군가를 만나고 관계를 맺는 과정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을 스크린에 담아내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사진= 넷플릭스

특히 문상민에게 ‘파반느’는 첫 영화 출연작이다. 그는 촬영에 앞서 이 감독과 매일 이른 시간에 만나 캐릭터를 다듬었다고 밝혔다. 오전 6~7시 사이에 만나 세 시간가량 대본을 읽고 리딩을 이어갔으며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경록의 감정을 구체화했다는 후문이다. 대사 전달뿐 아니라 눈빛과 표정에서 느껴지는 에너지를 표현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전했다.

네이버 평점 9.09점, 관람객 호평 이어져

작품은 네이버 기준 현재 10점 만점에 9.0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영화를 관람한 관람객들은 “보통 사랑을 시작하게 만드는 데엔 겉으로 보여지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가령 아름다운 외모라거나 자신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어떤 면을 지녔다는 점에 반하게 되고, 그 대상이 자신의 이상적인 연인일 것이라는 오해를 하며 점차 빠져들기 마련이다. 그래서 그 너머(외관)의 것이 보이기는 어려운 법인데. 어떤 이에게는 아주 찰나의 순간에서 종종 외모를 능가하는 ‘반짝’임을 발견하게 된다. 그 반짝거림이 자연스럽게 나를 더 이상적으로 이끌어주는 빛이 되고 두근거림이 된다는 걸 새삼 다시 깨닫게 만들어 주는 영화. 지금 나의 사람에게도 감사와 애정을 아낌없이 마음껏 표현해야겠다. 사랑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 놓는 용기를 선사해주는 아름다운 울림이 있는 감동적인 영화. 어쩌면 발견되길 바라는 너와 나의 내면 속 반짝임”, “오랜만에 아름다운 영화를 봤다. 화려하지 않고 소박하고 못났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누구보다 아름다운 여주인공 미정 같은 영화”, “변요한의 재발견. 배우,음악,대사,연출,스토리 모든 것이 다 좋았던 영화”, “최근 본 영화 중 최고였다. 특히 문상민 연기 이렇게 잘 할 수가 앞으로 기대가 많이 되고 사소한 그렇지만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스토리를 지루할 틈이 없이 흘러갔다” 등과 같은 후기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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