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드라마시청률 11% 찍더니 넷플릭스 정상 오른 요즘 가장 뜨거운 법정 드라마

시청률 11% 찍더니 넷플릭스 정상 오른 요즘 가장 뜨거운 법정 드라마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넷플릭스 1위·시청률 2배 점프, 논란 지우고 안방극장 홀린 ‘신이랑’의 저력

사진= ‘SBS Catch’ 유튜브

전작의 부진으로 무거워졌던 SBS 금토드라마 라인업의 분위기가 단 1주 만에 완전히 뒤집혔다. 방송 2회 만에 시청률은 두 자릿수를 위협하는 급상승세를 타며 글로벌 OTT 플랫폼 넷플릭스 한국 지역 1위 자리를 꿰찬 드라마가 등장했다.

SBS 금토극의 부활… ‘신이랑 법률사무소’ 2회 만에 시청률 2배 점프

지난 14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넷플릭스 코리아가 집계한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의 지난 15일자 차트에 따르면 작품은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16일 현재까지도 정상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SBS

당일 기준 순위를 살펴보면 2위 ‘월간남친’, 3위 ‘샤이닝’, 4위 ‘미친맛집: 미식가 친구의 맛집’ 등이 뒤를 이었으며 ‘옥을 찾아서’, ‘레이디 두아’, ‘공룡들’ 등 화제작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다. 그중에서도 방송 직후 가장 빠른 속도로 화제성을 끌어올려 OTT 정상까지 차지했다는 점에서 업계는 ‘신이랑 법률사무소’의 초반 반응이 기대치를 훨씬 넘어섰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청률 지표 역시 가파른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1회 방송은 전국 기준 6.3%, 분당 최고 시청률 6.6%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광고주들의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2.0%, 최고 2.5%로 동시간대 1위를 선점하며 심상치 않은 기운을 풍겼다.

사진= SBS

화력은 2회에서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2회 시청률은 전국 8.7%, 수도권 9.2%를 기록, 분당 최고 시청률은 무려 11.3%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또한 평균 2.6%, 최고 3.4%로 상승하며 다시 한번 동시간대 정상을 지켰다. 닐슨코리아 기준 단 2회 만에 최고 시청률이 11%대를 돌파한 것은 첫 회 최고치와 비교해 사실상 두 배 가까운 상승 폭이다. SBS로서는 전작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내고 금토극의 자존심을 완벽히 회복했다.

‘신들린 변호사’ 유연석 vs ‘냉혈 에이스’ 이솜, 극과 극 케미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망자의 한(恨)을 통쾌하게 풀어주는 ‘신들린 변호사’ 신이랑과 승소에 모든 것을 건 ‘냉혈 엘리트 변호사’ 한나현이 펼치는 기묘하고도 따뜻한 한풀이 어드벤처다.

사진= SBS

유연석은 무당집이었던 공간에 법률사무소를 개업한 뒤 귀신을 보게 된 변호사 ‘신이랑’ 역으로 열연 중이다. 듬직한 외형과 달리 겁 많고 허술한 면모를 보이다가도 억울한 사연을 가진 귀신 앞에서는 단단한 강단을 보여주는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의뢰인의 특성이 몸에 스며드는 ‘빙의’ 현상을 통해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채로운 캐릭터 변화를 선보이며 극의 재미를 견인하고 있다.

이솜은 승률 100%를 자랑하는 냉정한 에이스 변호사 ‘한나현’으로 분해 강렬한 변신에 성공했다. 오로지 승소만이 삶의 기준이었던 그가 자신에게 패소를 안긴 신이랑과 얽히며 변화해 가는 과정은 극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이솜은 귀신을 본다는 신이랑을 불신하던 냉소적인 모습에서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따뜻함을 회복해 가는 모습을 그려내며 깊이감을 더했다. 여기에 법무법인 태백의 대표 ‘양도경’ 역의 김경남은 차가운 견제와 묵직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조율하고 있다.

사진= SBS

앞서 작품이 방영되기 전 주연 배우 유연석의 ‘세금 관련 의혹’이 불거지며 비상이 걸리기도 했으나 작품은 8%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유연석은 지난해 3월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약 70억 원의 세금을 부과받았으나 이에 불복해 지난 1월 과세전적부심사를 청구하며 적극적인 소명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사진= SBS

이에 대해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이번 사안은 탈세나 탈루 목적이 아닌 세법 해석 및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공식 입장을 명확히 했다. 소속사는 “적법한 절차에 따라 소명한 결과, 이중과세를 인정받아 부과 세액이 재산정됐으며 기납부 세액을 제외하고 실제로 납부한 약 30억 원대의 세금은 이미 전액 납부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사진= SBS

초반 기세를 몰아 시청률 두 자릿수 안착과 글로벌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향후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방송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Latest news

Related news

이슈피커에서 더 알아보기

지금 구독하여 계속 읽고 전체 아카이브에 액세스하세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