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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 이거 본다… 단 6회 만에 시청률 12.8%로 전부 ‘압도’해버린 한국 드라마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전국 시청률 10% 돌파, 2049 전 채널 1위… 유연석의 ‘신들린’ 빙의

사진= ‘SBS Catch’ 유튜브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극본 김가영·강철규, 연출 신중훈)가 안방극장에 파란을 일으키고 있다. 방영 3주 만에 전국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그야말로 ‘신들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신이랑 법률사무소’ 6회에서는 살인 용의자로 몰리며 위기를 맞았던 변호사 신이랑(유연석 분)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뒤 천재 과학자 살인 사건의 진범을 잡기 위해 파격적인 승부수를 던지는 과정이 긴박하게 그려졌다.

‘신이랑’ 시청률 폭발, 전국 10% 돌파… 안방극장 ‘올킬’

신이랑의 거침없는 활약에 시청률 수치도 즉각 응답했다. 시청률 조사 기관에 따르면 6회 시청률은 수도권 10.6%, 전국 10%, 분당 최고 시청률은 12.8%까지 치솟았다. 이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현재 방영 중인 모든 미니시리즈를 통틀어 압도적인 수치다. 특히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를 증명했다.

사진= SBS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역시 평균 3.5%, 최고 4.22%를 기록하며 한 주간 전 채널, 전 프로그램을 통틀어 통합 1위에 올랐다. 최근 드라마 시장에서 시청률 5%만 넘겨도 흥행작, 10%를 넘기면 ‘대박’으로 평가받는 현실을 고려할 때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거둔 성과는 이례적인 열풍이라 할 수 있다.

‘신이랑 법률사무소’가 이토록 시청자들을 열광시키는 이유는 법정물에 판타지적 설정을 결합한 독특한 세계관에 있다. 드라마는 “세상을 포기하게 만드는 단 한 가지 이유인 ‘절망’ 속에서 어떻게 희망을 찾을 것인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된다.

사진= SBS

작품은 행복보다 불행을 더 크게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고자 기획됐다. 주인공 신이랑은 어떤 순간에도 진실을 외면하지 않는 곧은 인품을 가졌지만 귀신을 보고 직접 빙의까지 되는 초자연적인 능력을 지닌 인물이다. 그는 무당집이었던 옥천 빌딩에 사무소를 연 뒤부터 망자들의 사연에 휘말리게 된다.

사진= SBS

드라마는 억울하게 세상을 떠난 이들의 한을 풀어 주는 동시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남겨진 이들의 슬픔까지 세심하게 다독인다. “산 자와 죽은 자 모두를 변호할 수 있다면 어떨까”라는 상상력은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안식과 다시 살아갈 용기를 동시에 선사하며 깊은 공감을 끌어내고 있다.

유연석, ‘빙의 부캐’ 연기로 인생 캐릭터 경신

흥행의 중심에는 주연 배우들의 열연이 있다. 유연석은 변호사와 빙의된 망자를 오가는 일명 ‘부캐’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연기 인생의 새로운 정점을 찍었다는 평이다. 매회 달라지는 빙의 캐릭터를 섬세한 표정과 말투로 표현해 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사진= SBS

여기에 패소 없는 에이스 변호사 한나현 역의 이솜과 법무법인 태백의 대표 양도경 역의 김경남이 가세해 극의 균형을 잡는다. 두 배우는 전작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색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의 앙상블은 웃음과 감동이 공존하는 ‘웃픈’ 어드벤처 법정물의 묘미를 극대화한다.

사진= SBS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방영 첫 주 2회 만에 시청률 8%대를 기록하며 이미 심상치 않은 조짐을 보였다. 이는 앞서 방영된 ‘귀궁’ 이후 SBS 금토 드라마 중 시리즈물인 ‘모범택시 3’를 제외하고 가장 가파른 상승 곡선이다.

사진= SBS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 봤을 ‘신들린 변호사’의 활약상. 세상을 떠난 이들의 못다 한 말과 남겨진 이들의 아픔을 모두 어루만지는 신이랑의 좌충우돌 이야기가 앞으로 어떤 기록을 써 내려갈지 방송가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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