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즈니+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가 1500억 원이라는 압도적 규모의 금괴를 둘러싼 인간의 탐욕과 본능을 담아낸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본격적인 출격 알림을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금빛 욕망에 사로잡힌 인물들의 생생한 표정을 포착해 작품이 선보일 강렬한 서사와 긴장감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다.
1500억 금괴 앞에 선 인간들, ‘골드랜드’ 5인 5색 포스터 공개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욕망에 눈을 뜬 여자 ‘김희주’(박보영)다. 인생을 뒤바꿀 일확천금의 기회를 손에 쥔 세관원 희주는 금괴를 마주한 순간 금빛에 일렁이는 눈빛과 흔들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한다. 이전의 평범했던 삶과는 완전히 달라진 변화를 예고하는 그의 모습은 과연 그가 이 위험한 기회를 어떤 선택으로 매듭지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욕망 앞에 솔직한 남자 ‘우기’(김성철)는 노골적인 탐욕을 드러낸다. 희주에게 금괴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뒤 위험한 동업을 제안하는 우기는 예측 불가한 행보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기폭제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반면 사건의 발단이 되는 희주의 연인이자 욕망의 설계자 ‘이도경’(이현욱)은 서늘한 표정으로 대조를 이룬다. 연인을 위험으로 내몰면서까지 금괴를 향한 베팅을 이어가는 그의 냉혹함은 두 사람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달을 것임을 암시한다.
여기에 욕망에 담보 잡힌 남자 ‘김진만’(김희원)과 욕망을 쫓는 남자 ‘박이사’(이광수)가 극의 무게감을 더한다. 김진만은 무심한 듯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계산기를 두드리는 소리가 들릴 듯한 내면을 드러내고, 박이사는 번뜩이는 광기와 집착으로 금괴를 향한 집요한 추격을 예고하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골드랜드’는 밀수 조직의 1500억 금괴를 손에 넣은 희주가 탐욕과 배신이 뒤엉킨 아수라장 속에서 금을 독차지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금빛 욕망 생존 스릴러’다.

불행했던 삶의 유일한 구원이라 믿었던 연인 도경의 위험한 계획으로 인해 1500억 원이라는 거액의 금괴를 손에 넣게 된 희주. 그는 새로운 삶을 꿈꾸며 과거의 상처가 남아 있는 정산의 탄광촌으로 몸을 숨기지만 주인 잃은 금괴는 인간들의 욕망을 사정없이 들끓게 만든다.

정산의 카지노 ‘골드랜드’를 중심으로 움직이던 무자비한 인간들이 하나둘 그의 뒤를 쫓기 시작하면서 사건은 걷잡을 수 없는 크기로 번져 나간다. 쫓는 자와 속이는 자, 배신하는 자들이 뒤엉키는 혼돈 속에서 희주는 비로소 깨닫는다. 자신을 진정으로 구원해 줄 것은 사랑도 약속도 아닌 오직 눈앞의 ‘금’뿐이라는 서늘한 진실을 말이다.

작품은 “어차피 누구의 것도 아니면 왜 내가 가지면 안 되는데?”라는 희주의 도발적인 독백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본질적인 질문을 던진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도망칠 것인가 아니면 피비린내 나는 욕망의 현장에서 금괴와 함께 살아남을 것인가.

압도적인 스케일의 금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인물들의 심리전과 숨 막히는 추격전은 디즈니+만의 감각적인 연출과 만나 올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배우들의 파격적인 변신과 밀도 높은 서사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욕망의 종착지가 어디일지 많은 이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