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피커엔터테인먼트영화평점 9점대 폭주하고 관객들 ‘명작’ 외치게 만든 요즘 극장 1위 영화

평점 9점대 폭주하고 관객들 ‘명작’ 외치게 만든 요즘 극장 1위 영화

용현지 기자 gus88550@issuepicker.com

글로벌 수익 5억 달러 돌파, 라이언 고슬링 필모그래피 정점

사진= ‘소니픽쳐스코리아’ 유튜브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개봉 4주 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자랑하며 극장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탄탄한 원작의 힘과 몰입도 높은 연출, 배우들의 열연이 어우러지며 SF 영화사에 남을 기록들을 쏟아내고 있다.

‘마션’·’인터스텔라’도 넘었다… SF 장르 새로운 흥행 기록 제조기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개봉 4주 차 주말 동안 27만 4733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4주 연속 주말 전체 외화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흥행 속도 또한 매섭다. 개봉 26일 만인 지난 11일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3일 오전 7시 기준 204만 1524명을 기록했다. 대작들 사이에서도 흔들림 없는 관객 동원력을 보여주며 장기 흥행 체제에 돌입했다는 분석이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의 성적도 독보적이다.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현재 글로벌 흥행 수익 5억 1천만 달러(한화 약 7576억 원)를 넘어섰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화는 개봉 첫 주부터 주연 배우 라이언 고슬링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 오프닝 성적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다.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이번 성과로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라이언 고슬링의 출연작 중 ‘바비'(14억 4710만 달러), ‘라라랜드'(5억 2310만 달러)의 뒤를 이어 글로벌 수익 3위에 등극했다. 특히 북미 스코어의 약진이 눈에 띄는데 이는 원작자 앤디 위어의 전작인 ‘마션'(2억 2840만 달러)과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SF 걸작 ‘인터스텔라'(2억 320만 달러)의 기록을 넘어선 수치다. 이로써 본작은 SF 장르 흥행작들 사이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하며 대중성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18일 개봉한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죽어가는 태양으로 인해 종말 위기에 놓인 지구를 구하기 위한 인류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인류의 운명을 건 ‘그레이스’의 사투

중학교 과학교사인 ‘그레이스’(라이언 고슬링 분)는 어느 날 아득한 우주의 한복판에서 홀로 깨어난다. 희미해진 기억 속에서 그는 자신이 지구와 인류를 살릴 유일한 희망으로 선택돼 이곳에 왔다는 사실을 서서히 깨닫게 된다.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그레이스는 우주 한복판에서 같은 목적으로 온 뜻밖의 존재 ‘로키’를 만나게 된다. 서로 다른 행성에서 왔지만 고향을 구해야 한다는 같은 운명을 짊어진 두 존재는 인류와 외계 행성 모두의 존속을 건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경이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영화는 앤디 위어의 동명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됐으며 전반적으로 원작에 상당히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원작이 하드 SF로서 각종 기술적, 과학적 설명에 방대한 분량을 할애했다면 영화는 러닝타임의 한계와 일반 관객의 접근성을 고려해 이를 적당하게 조절했다.

사진= 소니픽처스코리아

복잡한 과학적 이론은 등장인물 간의 대사로 간결하게 처리하거나 과감히 생략하는 대신 인물들의 감정과 행동, 그들 사이의 유대감 등 인간적인 요소를 더욱 비중 있게 다뤘다. 2시간 36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지루함 없이 몰입감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영상 매체의 특성을 십분 활용한 적절한 각색 덕분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영화에 대한 국내외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로튼토마토 평론가 지수 94%, 관객 지수 96%를 기록하며 ‘신선함 보증(Certified Fresh)’ 등급을 획득했다. 메타크리틱 역시 평론가 점수 77점, 유저 평점 8.2점으로 높은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소니픽쳐스코리아’ 유튜브

국내 실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겁다. 국내 3대 멀티플렉스 극장 플랫폼의 별점은 모두 9점대를 기록하며 관객들 사이에서는 ‘잘 만든 수작’을 넘어 ‘명작’이라는 찬사가 나오고 있다. 원작의 핵심 요소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우주 과학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관객들까지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점이 흥행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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